심준석 미국가면 KIA는 고민 폭탄...논란의 153km 대학 에이스 선택?

263 0 0 2022-07-19 03:00: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민되네? 

KIA 타이거즈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남다른 고민을 할 것 같다. KBO는 9월 15일 지명회의부터 전면 드래프트를 다시 도입한다. KIA는 작년 9위의 성적을 올렸다. 최하위 한화에 이어 두 번째로 낙점을 한다. 가장 좋은 선수를 두 번 째 순서로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157km짜리 공을 뿌리는 덕수고 최대어 심준석의 행보에 따라 KIA의 지명 선수도 바뀌게 된다. 한화가 심준석을 낙점할 태세였다. 그런데 심준석은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8월16일까지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한화는 다른 선수를 낙점할 수 밖에 없다. 

심준석이 미국행을 결정하면 한화는 서울고 우완 김서현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KIA의 선택도 달라지게 된다. 심준석이 메이저리그행을 포기한다면 KIA는 김서현을 낙점할 수 있다. KIA가 기대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심준석이 미국으로 간다면 KIA는 제 3의 인물을 리스트업을 해야 한다. 

제 3의 인물로 김유성(고려대 2학년)이 스카우트들의 입길에 오르고 있다. KBO는 올해부터 대학 2학년을 마치면 신청할 수 있는 얼리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했다. 김유성은 153km짜리 강속구와 안정된 마운드 운영 능력을 갖춰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해고 3학년이었던 2021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1차 지명을 받았으나 중학시절 학폭 논란에 휩싸여 프로입단이 좌절된 바 있다. 

현재 구위로 본다면 1라운드 앞 순위에서 낙점받을 만하다는 평가이다. 프로행은 반반이다. 구단들이 팬들의 비판을 우려해 지명을 주저할 수 있다. 동시에 대학에서 1년 동안 출전금지 징계를 받아 충분히 댓가를 치렀다는 반론도 있다. 김유성이 신청서를 제출하는지도 관심이다. KIA는 김유성이 아닌 다른 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래저래 고민할 수 밖에 없다. 

KIA는 작년 1차 지명을 놓고 세기의 선택을 했다. 진흥고 156km 투수 문동주, 동성고 제2의 이종범 김도영을 막판까지 고민했고, 결국 김도영을 택했다. 김도영은 개막 직후 부진했지만 전반기 막판 공수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동주는 아직 1군 전력이 되지 못했다. 작년에는 한화가 KIA의 낙점을 기다렸는데 올해는 그 반대가 됐다. 이번에는 심준석과 한화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503
야유 속에 158km’ 고우석의 진심, “이대호 선배라서 더 멋있게 보였던 거다. 감사드린다” 원빈해설위원
22-07-19 19:57
16502
가자마자 클래스 증명...베일, 데뷔전서 "수비수 바보 만들었다" 소주반샷
22-07-19 06:53
16501
올스타전 야유’ 감독은 속상했다, “오승환 사정 몰랐다…황대인이 투수로 준비했는데” 곰비서
22-07-19 05:43
16500
토트넘전은 쇼케이스' 양현준, 슈퍼스타 탄생 예고 와꾸대장봉준
22-07-19 04:37
VIEW
심준석 미국가면 KIA는 고민 폭탄...논란의 153km 대학 에이스 선택? 철구
22-07-19 03:00
16498
자하, 아스널 스타 공개 저격 "같이 있는 게 지옥이다" 손예진
22-07-19 01:36
16497
이것이 김병현의 위엄… 구단 역사에 남은 업적, 20년 만에 소환됐다 애플
22-07-19 00:10
16496
나폴리, 렌 제치고 김민재 영입에 성큼..."2027년까지 계약 완료" 호랑이
22-07-18 23:25
16495
부상 회복’ LG 외인 타자, 1군 데뷔전 결정됐다 아이언맨
22-07-18 22:05
16494
'SON 긴장해야 하나' 토트넘, '예술품'으로 불리는 사나이 노린다 가습기
22-07-18 20:54
16493
손흥민, 내가 함께한 최고의 선수"…득점왕 돕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음바페
22-07-18 20:03
16492
"HERE WE GO!" 데 리흐트, 뮌헨행 초읽기...이적료 1000억↑ 픽샤워
22-07-18 07:44
16491
방한 2경기 다 뛰었는데...브라질 출신 RB, 토트넘 떠날 가능성 해골
22-07-18 05:23
16490
맨유 '3호 영입' 완료...텐 하흐, 아약스 애제자 품었다 소주반샷
22-07-18 02:16
16489
"너무 오래 걸리네"...낭트, 황의조 영입 포기 극혐
22-07-18 00:28
16488
바르사 공격진 확 달라진다…뎁스와 퀄리티 모두 '세계 최강' 미니언즈
22-07-17 22:57
16487
전남, 김포에 아쉬운 0-1 패배… 이장관 감독 체제 첫 승은 다음 기회에 조현
22-07-17 21:11
16486
'맨유 이적설' 더 용, 데파이와 휴가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 앗살라
22-07-17 19:40
16485
유럽 최고 '플레이메이커'의 등장..."브루노, 자리 잃을 수도" 치타
22-07-17 18:01
16484
억대 연봉에 깨진 아이폰?..."마레즈 돈 많잖아!"→"재계약 기다리고 있었지!" 노랑색옷사고시퐁
22-07-17 17:14
16483
"Sonny♥” 라멜라, 경기 전부터 토트넘 선수단과 '우정 과시' 박과장
22-07-17 16:22
16482
[현장 S케치] 선글라스 쏘니! 인천공항 등장! 팬들 환호성 폭발! 해골
22-07-17 15:38
16481
'야, 오랜만이다!'...수원에서 열린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향우회 곰비서
22-07-17 14:33
16480
'방한 투어 끝!' 토트넘 기다리는 건 '6호 영입', 195억에 해결 손예진
22-07-1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