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키 더 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다.
더 용은 맨유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부분이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과 아약스에서 함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는데 이를 맨유에서 재현하길 바라는 분위기다.
스승 텐 하흐 감독의 러브콜에도 더 용은 꿈쩍도 하지 않는 중이다. 맨유의 유로파리그 출전 등 매력적인 카드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더 용의 이적 불가를 선언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경제 상황이 불안하면서 어느 정도 마음을 연 분위기다.
더 용의 이적을 바라는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우선은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에 합류한 상황이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맨유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전문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아그본라허는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맨유로 가길 원하지 않는다. 첼시를 더 선호한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전력이 더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이어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았고 폴 포그바라는 뛰어는 선수가 없다. 우승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더 용이 굳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유로 가고 싶어할까?”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