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걸 놓치지?...SON 절친, 빈 골문 앞에서 득점 실패

303 0 0 2022-07-21 23:39: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 절친으로 유명한 델레 알리가 빈 골문 앞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에버턴은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 위치한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은 도미닉 칼버트-르윈, 더머레이 그레이, 앤서니 고든 등 주전급 자원들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참혹한 결과를 맞이했다. 전반에만 0-3으로 끌려갔고, 선수들은 반등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후반 33분 쐐기골을 헌납하며 0-4로 패했다.

쉬운 득점 찬스도 놓쳤다. 후반 28분 메이슨 홀게이트가 우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상대 수비와 골키퍼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알리 앞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알리는 빈 골문에 득점을 넣지 못했다. 패스를 찔러준 홀게이트는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과 함께 머리를 감쌌고, 알리 역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알리의 부활을 꿈꾸는 팬들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장면이다. 알리는 3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MK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2014-15시즌부터 잠재력을 주목받았다. 해당 시즌 알리는 44경기 16골을 넣으며 MK돈스의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의 잠재력을 알아봤고, 곧바로 영입에 착수했다.

이적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꾸준하게 성장을 이뤄낸 알리는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에서 주목하는 유망주로 급성장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DESK'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점차 내리막을 걸었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새롭게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하향 곡선을 탔고, 결국 반등에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 받지 못했다. 결국 알리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알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에버턴에서도 좀처럼 부활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알리는 에버턴 이적 이후 1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2회에 불과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아쉬운 활약만을 펼치고 있다. 알리는 지난 17일 열렸던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단 전원의 분발을 촉구했다. 램파드 감독은 미네소타와의 맞대결 이후 "선수들은 우리가 지난 시즌에 강등권에 머물렀다는 것을 이해하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다시 그 상황에 처하고 싶지 않다면, 더 나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528
'빨간불' 바르셀로나, 5349억 현금 확보 불도저
22-07-23 03:52
16527
제대로 이 가는 듯…승격팀인데 벌써 영입만 '11명' 돌풍 예고 섹시한황소
22-07-22 22:21
16526
유벤투스는 경쟁 이탈..."토트넘, 7호 영입 완벽 기회 왔다" 사이타마
22-07-22 20:54
16525
김수로 구단주’ 첼시로버스, 리그 13부 우승…목표 근접 크롬
22-07-22 14:32
16524
'누녜스 포트트릭!' 리버풀, 라이프치히 5-0 완파...'살라도 골' 박과장
22-07-22 07:00
16523
나폴리, 파격 합의...김민재 바이아웃 '4200만 유로' 캡틴아메리카
22-07-22 05:38
16522
미니게임 보글파워볼 분석법입니다 딴지
22-07-22 03:39
16521
6명이나 영입했는데 순위가?...토트넘보다 더 간절한 클럽 4팀 군주
22-07-22 00:52
VIEW
어떻게 이걸 놓치지?...SON 절친, 빈 골문 앞에서 득점 실패 장그래
22-07-21 23:39
16519
"요미우리, 코로나 쇼크"…확진자 40명 추가, 성적도 추락 조폭최순실
22-07-21 21:48
16518
김민재 영입하라니까...'수비불안 노출' 에버튼, 0-4 '대패' 떨어진원숭이
22-07-21 20:18
16517
미니게임 분석하는법 + 1 천상계갓한
22-07-21 10:47
16516
토트넘 MF에 완전히 꽂혔다... 이적료 없는 맨유 출신 '후순위' 정해인
22-07-21 08:17
16515
'주급 2억8000 스타여, 우리에게로 오라' 승격팀의 패기 해적
22-07-21 07:06
16514
KIA서 퇴출됐지만 행복…빠르게 새 직장 구했다 장사꾼
22-07-20 23:52
16513
'짠돌이' 레비 회장이 달라지더니…이적료 지출 '1위' 등극 순대국
22-07-20 21:57
16512
소뱅 이거 먼 지랄이냐 원빈해설위원
22-07-20 20:17
16511
8년 계약 거부하고 최고 시즌… 모험 통한 SD 에이스, 잭팟 터뜨리나 가츠동
22-07-20 07:05
16510
판 점점 커진다, "인터밀란 김민재 바이아웃 발동" 조폭최순실
22-07-20 05:04
16509
'성형 중독' 호날두, 이제는 성기도 보톡스 수술..."커 보이는 것이 목적" 장그래
22-07-20 03:03
16508
못 먹겠다더니 한그릇 뚝딱, SSG에 추가된 짜장면 홀릭 떨어진원숭이
22-07-20 01:11
16507
가방 60개 선물, 캡틴의 진심 "미안한 마음, 후반기 힘내자" 정해인
22-07-19 23:58
16506
토트넘 '942억 MF' 영입으로 최고의 공격진 완성한다 "이적 가능성 있다" 홍보도배
22-07-19 22:58
16505
5년 계약→1년 만에 이적?…"펩이 강력히 원한다" 장사꾼
22-07-19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