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기록한 최고의 골'→'충격의 힐킥' 한방에 영국이 뒤집어졌다

287 0 0 2022-07-27 15:19:1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영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 유로 2022에서 영국이 스웨덴을 4-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진출만큼 팬들이 열광한 것은 준결승전에서 터진 3번째 골 때문이다.

영국‘데일리 메일’은 27일 ‘올해의 골! 루소의 백힐에 열광’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영국 언론, 정확히 말하면 중계방송을 본 이안 라이트가 루소의 골을‘올해의 골’이라고 흥분했다.

이 역사적인 골 장면은 영국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알레시아 루소는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을 보면 정말 ‘올해의 골’로 선정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멋진 골이었다. 스웨덴 문전으로 돌진하던 루소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서 그래도 강슛을 날렸다.

공은 스웨덴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서 다리에 맞고 45도 각도로 옆으로 흘렀다. 천금같은 골 찬스를 놓치는 듯 했다.

튀어 나온 공은 공교롭게도 루소 앞으로 갔고 이를 다시 잡은 루소는 스웨덴 수비수 2명이 따라붙자 골문을 등지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백힐 킥으로 공을 찍었다.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어서 수비수는 물론 골키퍼조차 생각지도 못한 상황. 공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영국의 3번째 골이었다.

루소는 이번 대회에서 전부 교체 멤버로 출전해서 4골이나 넣는 득점 기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재 득점 공동 2위.

너무나 빼어난 활약 때문에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와 팬들은 왜 루소가 주전으로 뛰지 않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라이트는 이 골을 보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메시와 비유하면서 ‘레시(루소+메시)’라고 흥분했다. 너무나 멋진 힐킥 골이었기 때문이다.

영국 대표팀의 사리나 비흐만 감독은“아무도 그런 예측을 할 수 없었고 경이로운 일을 해냈다. 아무도 그것에 반응할 수 없다. 너무 보기 좋았다”고 그녀의 골을 칭찬했다.

여자팀 첼시에서 뛰고 있는 호주 스타 서맨사 커는“거짓말이 아니다. 루소가 정말 멋진 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방송 진행자 피어스 모건은 “솔직히 인간이 기록한 최고의 골중 하나이다”라고 극찬했다.

이밖에도 한 팬은 “미안하지만 이것은 푸스카스 수준의 장면이다”라고 밝혔다. 올해의 골이었다는 의미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600
'손흥민 태클→발목 부상' 에버튼 MF, 소속팀서 방출 위기 불쌍한영자
22-07-28 20:24
16599
"널 지켜준 게 누군데?" 영입에 불만 품은 감독과 단장의 몸싸움 유출… '콩가루' 우려 받는 토리노 원빈해설위원
22-07-28 17:08
16598
이젠 거상이라고 불러주세요...'2750억' 맨시티, EPL 판매 역대 1위 달성 질주머신
22-07-28 16:00
16597
양키스 '공갈포' 포기하나…안타제조기 트레이드 영입 곰비서
22-07-28 15:47
16596
‘희귀병’ 앓는 트라웃, “내 커리어는 아직 안 끝났다” 손예진
22-07-28 14:34
16595
SD 김하성의 본능적 수비, 이젠 얘깃거리도 아니다 호랑이
22-07-28 13:04
16594
'1회 6득점 폭발' 다저스, 워싱턴 초전박살 냈다...2연패 탈출 [LAD 리뷰] 가습기
22-07-28 12:15
16593
[공식발표] 김민재 등번호 '3번', 나폴리 핵심 예고...'훈련도 소화' 미니언즈
22-07-28 11:24
16592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7-28 09:33
16591
4연속 벤치+강제 센터백+감봉 협박에도 “안 떠나 (더)용” 불도저
22-07-28 07:46
16590
“EPL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SON과 토트넘 날개 맡나 사이타마
22-07-28 02:53
16589
벤투호, 일본에 또 0-3 참패…동아시안컵 4연패 불발 이아이언
22-07-28 01:21
16588
'상상 그 이상' 충격의 더그아웃 멘붕 송구→역대급 11:10 졸전인가, 대첩인가 캡틴아메리카
22-07-27 23:47
16587
모리만도 6이닝 무실점, 라가레스 2안타 쐐기 2타점. 새 외인 승리 합창 SSG, LG에 6대3 설욕 가츠동
22-07-27 21:59
16586
일본은 잡아야지 군주
22-07-27 20:36
16585
작업모 쓰고 연장 들었다... 폭격기 마틴 아담 울산 왔다... '헝가리 전역에 공개' 원빈해설위원
22-07-27 17:06
16584
'충격 트레이드 MF', 반전 경기력...사비는 "원래 좋아하던 선수였어" 질주머신
22-07-27 16:29
VIEW
'인간이 기록한 최고의 골'→'충격의 힐킥' 한방에 영국이 뒤집어졌다 곰비서
22-07-27 15:19
16582
센스 넘치네...'계백 장군' 된 김민재 (伊 매체) 와꾸대장봉준
22-07-27 13:18
16581
자상한 에릭센, 아약스 후배 데리고 맨유 첫 출근..."형만 따라와" 애플
22-07-27 12:31
16580
'더 용 센터백 눈길'...팀에 남고 싶은 선수 베스트 11 화제 호랑이
22-07-27 11:22
16579
'SON 바라기' 리버풀 클롭의 경계, "토트넘, 여름 이적 상황서 보강 착실하다" 미니언즈
22-07-27 10:03
16578
즐거운 하루도세요 ~! 크롬
22-07-27 09:34
16577
EPL 최고 미인이 남긴 '감동 이별사'→"맨시티는 나에게 영원한 블루"→팬들 열광 찌끄레기
22-07-27 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