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트레이드 MF', 반전 경기력...사비는 "원래 좋아하던 선수였어"

237 0 0 2022-07-27 16:29: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스만 뎀벨레만큼 돋보였던 미드필더가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코튼볼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유벤투스와 2-2로 비겼다.

경기 주인공은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우측 공격수로 출전해 유벤투스 수비를 뒤흔들었다.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린 뎀벨레는 돌파에 이어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인 전반 40분 침착한 가슴 트래핑 후 돌파를 시도한 뒤에 득점을 만들었다. 몸 상태가 정점인 듯했다. 압도적인 활약에 찬사가 쏟아졌다. 경기는 2-2로 끝이 났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뎀벨레를 두고 "최고였다. 항상 다르고 특별한 선수다. 이런 선수는 많지 않다. 바르셀로나 공격 전개의 엄청난 영향력을 제공할 선수다. 뎀벨레와 같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원은 찾기 어렵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고 했다. 말썽 후 재계약에 성공한 점을 두고는 "11월 이전의 뎀벨레를 모른다. 이후만 생각하고 있다. 그저 뎀벨레에게 만족할 뿐이다"고 말했다.

맹활약을 펼친 뎀벨레만큼 피아니치도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피아니치는 AS로마,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미드필더로 군림하다 2020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아르투르 멜로와 충격적 트레이드 속 입성한 것이라 피아니치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로날드 쿠만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을 당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에 상처만 남은 피아니치는 지난 시즌 베식타시로 임대를 다녀왔다.

바로 방출될 것이라 봤지만 피아니치는 프리시즌에서 기회를 얻는 중이다. 유벤투스전에 출전한 피아니치는 중원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로마, 유벤투스에서 가장 좋았을 때가 생각날 정도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났다. 사비 감독은 피아니치를 향해 "정말 좋아한 선수였다. 오늘 빌드업을 조직했고 특히 전진 패스를 잘했다. 경기 이해력이 뛰어나다. 이번 경기에서 정말 잘했다"고 평했다.

피아니치는 나이가 있고 역량에 의구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중원에 옵션이 될 미드필더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부담을 분담할 수 있다. 프리시즌 동안 더 경쟁력을 보인다면 사비 감독 구상에 포함될 확률도 존재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588
'상상 그 이상' 충격의 더그아웃 멘붕 송구→역대급 11:10 졸전인가, 대첩인가 캡틴아메리카
22-07-27 23:47
16587
모리만도 6이닝 무실점, 라가레스 2안타 쐐기 2타점. 새 외인 승리 합창 SSG, LG에 6대3 설욕 가츠동
22-07-27 21:59
16586
일본은 잡아야지 군주
22-07-27 20:36
16585
작업모 쓰고 연장 들었다... 폭격기 마틴 아담 울산 왔다... '헝가리 전역에 공개' 원빈해설위원
22-07-27 17:06
VIEW
'충격 트레이드 MF', 반전 경기력...사비는 "원래 좋아하던 선수였어" 질주머신
22-07-27 16:29
16583
'인간이 기록한 최고의 골'→'충격의 힐킥' 한방에 영국이 뒤집어졌다 곰비서
22-07-27 15:19
16582
센스 넘치네...'계백 장군' 된 김민재 (伊 매체) 와꾸대장봉준
22-07-27 13:18
16581
자상한 에릭센, 아약스 후배 데리고 맨유 첫 출근..."형만 따라와" 애플
22-07-27 12:31
16580
'더 용 센터백 눈길'...팀에 남고 싶은 선수 베스트 11 화제 호랑이
22-07-27 11:22
16579
'SON 바라기' 리버풀 클롭의 경계, "토트넘, 여름 이적 상황서 보강 착실하다" 미니언즈
22-07-27 10:03
16578
즐거운 하루도세요 ~! 크롬
22-07-27 09:34
16577
EPL 최고 미인이 남긴 '감동 이별사'→"맨시티는 나에게 영원한 블루"→팬들 열광 찌끄레기
22-07-27 05:24
16576
'어이없는 주루사' 타율 1위의 배신, 약속의 땅에서 9위 추락이라니 치타
22-07-27 03:08
16575
윤이나 부정 행위 파문‥"어른들도 알고 있었다" 불쌍한영자
22-07-27 01:14
16574
드디어 노쇼 끝...호날두, 직접 차 몰고 맨유 훈련장 등장 간빠이
22-07-26 23:37
16573
태극기 나오자 "손흥민"…800억 수비수 드림팀 선발 불도저
22-07-26 22:58
16572
‘티아고 멀티골’ 경남, 안산에 2-1 승…‘안방’ 창원서 첫 승 수확 장그래
22-07-26 21:39
16571
일본 팬, 졸전에 환불 요구···中 언론 “너희가 무적이야?” 조폭최순실
22-07-26 20:56
16570
드디어 토트넘행 가까워질까…'672억' 공격수 "무리뉴와 결별할 듯" 떨어진원숭이
22-07-26 20:09
16569
“매우 매우 훌륭한 선수!”...‘반다이크 극찬’ 파트너는 누구? 순대국
22-07-26 17:07
16568
5회까지 퍼펙트...KBO 출신 켈리, 8이닝 무실점 위력 '10승 ERA 3.04' 픽샤워
22-07-26 16:34
16567
우리 벤투 감독님이 달라졌어요 질주머신
22-07-26 15:26
16566
파라티치 칼 빼 들었다…'伊 특급 재능' 영입 위해 트레이드 추진 곰비서
22-07-26 14:23
16565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가 어쩌다…中 슈퍼리그 이적설 철구
22-07-26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