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공갈포' 포기하나…안타제조기 트레이드 영입

274 0 0 2022-07-28 15:47:2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앤드루 베닌텐디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뉴욕 양키스가 트레이드로 외야수를 영입했다.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공갈포' 조이 갈로 대신 최다 안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앤드루 베닌텐디를 데려왔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트위터로 "양키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협상을 마쳤다. 베닌텐디를 데려오고 마이너리거 3명을 내준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이 마이너리거 3명이 TJ 시케마, 챈들러 챔플레인, 벡 웨이라고 후속 보도에 나섰다. 시케마는 양키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8순위로 지명한 왼손투수다. 챔플레인과 웨이는 올해 싱글A에서 뛰고 있는 22살 젊은 오른손투수.

캔자스시티는 28일 현재 39승 59패 승률 0.398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음 달 3일인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예비 FA 베닌텐디를 내보내는 것이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여기에 양키스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양키스는 갈로의 저조한 생산력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를 해결할 카드로 반대 성향을 지닌 베닌텐디를 선택했다. 갈로는 올해 80경기에서 타율 0.161, 출루율 0.285, 장타율 0.343에 그쳤다. OPS는 0.629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뒤로 최악의 성적이다.

베닌텐디는 양키스의 라이벌 팀인 보스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다. 풀타임 첫 시즌인 2015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올해는 타율 0.321, 출루율 0.389, 장타율 0.399를 기록하고 있다. 장타 생산 능력은 갈로가 훨씬 뛰어나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베닌텐디의 우위다. 베닌텐디는 111안타로 메이저리그에서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공교롭게도 양키스는 29일부터 캔자스시티와 홈 4연전을 치른다. 베닌텐디는 이적 후 첫 경기부터 전 동료들을 마주해야 한다.

한편 베닌텐디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토론토 원정에 뛸 수 없다. 양키스는 토론토와 7경기를 남겨뒀는데, 이 가운데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경기가 원정이다. 베닌텐디의 마음이 바뀌지 않았다면 이 3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602
C.팰리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뮌헨 선수' 영입...계약 기간 5년 6시내고환
22-07-28 23:48
16601
이적료 '4000억' 요구 이유 있었네...미니 홀란드, 리버풀 수비진 초토화 뉴스보이
22-07-28 22:01
16600
'손흥민 태클→발목 부상' 에버튼 MF, 소속팀서 방출 위기 불쌍한영자
22-07-28 20:24
16599
"널 지켜준 게 누군데?" 영입에 불만 품은 감독과 단장의 몸싸움 유출… '콩가루' 우려 받는 토리노 원빈해설위원
22-07-28 17:08
16598
이젠 거상이라고 불러주세요...'2750억' 맨시티, EPL 판매 역대 1위 달성 질주머신
22-07-28 16:00
VIEW
양키스 '공갈포' 포기하나…안타제조기 트레이드 영입 곰비서
22-07-28 15:47
16596
‘희귀병’ 앓는 트라웃, “내 커리어는 아직 안 끝났다” 손예진
22-07-28 14:34
16595
SD 김하성의 본능적 수비, 이젠 얘깃거리도 아니다 호랑이
22-07-28 13:04
16594
'1회 6득점 폭발' 다저스, 워싱턴 초전박살 냈다...2연패 탈출 [LAD 리뷰] 가습기
22-07-28 12:15
16593
[공식발표] 김민재 등번호 '3번', 나폴리 핵심 예고...'훈련도 소화' 미니언즈
22-07-28 11:24
16592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7-28 09:33
16591
4연속 벤치+강제 센터백+감봉 협박에도 “안 떠나 (더)용” 불도저
22-07-28 07:46
16590
“EPL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SON과 토트넘 날개 맡나 사이타마
22-07-28 02:53
16589
벤투호, 일본에 또 0-3 참패…동아시안컵 4연패 불발 이아이언
22-07-28 01:21
16588
'상상 그 이상' 충격의 더그아웃 멘붕 송구→역대급 11:10 졸전인가, 대첩인가 캡틴아메리카
22-07-27 23:47
16587
모리만도 6이닝 무실점, 라가레스 2안타 쐐기 2타점. 새 외인 승리 합창 SSG, LG에 6대3 설욕 가츠동
22-07-27 21:59
16586
일본은 잡아야지 군주
22-07-27 20:36
16585
작업모 쓰고 연장 들었다... 폭격기 마틴 아담 울산 왔다... '헝가리 전역에 공개' 원빈해설위원
22-07-27 17:06
16584
'충격 트레이드 MF', 반전 경기력...사비는 "원래 좋아하던 선수였어" 질주머신
22-07-27 16:29
16583
'인간이 기록한 최고의 골'→'충격의 힐킥' 한방에 영국이 뒤집어졌다 곰비서
22-07-27 15:19
16582
센스 넘치네...'계백 장군' 된 김민재 (伊 매체) 와꾸대장봉준
22-07-27 13:18
16581
자상한 에릭센, 아약스 후배 데리고 맨유 첫 출근..."형만 따라와" 애플
22-07-27 12:31
16580
'더 용 센터백 눈길'...팀에 남고 싶은 선수 베스트 11 화제 호랑이
22-07-27 11:22
16579
'SON 바라기' 리버풀 클롭의 경계, "토트넘, 여름 이적 상황서 보강 착실하다" 미니언즈
22-07-27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