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랑 생막시맹(뉴캐슬 유나이티드)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7일(한국 시간) “딘 존스 기자는 뉴캐슬이 생막시맹을 토트넘이나 첼시에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며 발언을 전했다.
생막시맹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드리블러다. 탄탄한 몸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인다. 수비수 하나 정도는 쉽게 제치는 능력을 지녔다.
스텟도 준수했다. 지난 시즌 EPL 35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수확했다. 공격 보강을 노리는 다수 빅클럽이 그를 주시하는 이유다.
매체는 “생막시맹은 EPL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다. 그의 트릭과 화려한 발놀림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그는 뉴캐슬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조명했다.
토트넘과 첼시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높은 이적료로 인해 발을 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적시장 전문가 존스 기자의 견해는 다르다.
존스 기자는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은 생막시맹을 데려갈 팀을 찾고 있다. 그들은 가능한 많은 돈을 얻길 원한다. 토트넘도 생막시맹과 연결되어 있다”며 “뉴캐슬은 생막시맹을 프로젝트의 일부로 여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히샬리송을 품었다. 왼쪽은 손흥민의 입지가 굳건한 가운데, 오른쪽을 두고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경쟁할 전망이다. 첼시 역시 라힘 스털링을 데려오며 측면 보강에 성공했다.
또한 적잖은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은 생막시맹을 내주는 대가로 4,000만 파운드(약 632억 원)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