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로라도 와줘!'...무리뉴가 원한 PSG 살림꾼, 로마행 임박

103 0 0 2022-08-03 18:3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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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원했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AS 로마 임대를 가기 직전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은 AS 로마와 최종 서명을 앞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바이날둠의 로마 임대에 동의했다. 두 구단은 이제 서류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많은 팬들의 기억에는 리버풀에서의 활약이 남아있는 선수다. 바이날둠은 리버풀 소속으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때 큰 공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바이날둠은 멀티골을 뽑아내며 리버풀의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바이날둠의 두 골에 힘입어 리버풀은 합산 스코어 4-3으로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활동량과 멀티성이 가장 큰 강점인 선수다. 중앙 미드필더이자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주로 뛰는 바이날둠은 중원에서 준수한 위치 선정 능력과 수비 가담 능력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지만 PSG 이적 후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다. 바이날둠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승부를 굳히는 데 활용됐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지만, 마르코 베라티, 다닐루 페레이라, 안데르 에레라에 비해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첫 해에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우승을 거두며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로마는 착실하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마냐 마티치,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하며 굵직한 영입을 성공시켰고 단점으로 지적됐던 중원 기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날둠 임대 영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PSG는 바이날둠의 대체자를 이미 물색해 놓았다. 로마노에 따르면, PSG는 LOSC 릴의 헤나투 산체스 영입에 임박했으며 바이날둠의 빈 자리를 채울 것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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