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미등록' 위기…또 주급 삭감 SOS

111 0 0 2022-08-04 16:5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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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FC바르셀로나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승자로 평가받는다.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와 수비수 안드레스 크리스텐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리즈 유나이티드 에이스 하피냐,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세비야 괴물 센터백 쥘 쿤데까지 품었다.

하지만 이렇게 영입한 선수들을 정작 리그에선 못 쓸 위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은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따른다. 비율형 샐러리캡은 구단 총 수입 중 선수단 인건비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다. 모든 구단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금액형' 샐러리캡과 다르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초과로 일부 영입생들을 등록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1년 리오넬 메시, 앙투앙 그리즈만 등 일부 선수와 결별한 상황이 1년 만에 재현된 셈이다.

당시 남은 1군 선수들이 연봉을 삭감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여전히 고액 연봉 선수들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1년 전과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바르셀로나의 대처도 1년 전과 같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다루는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헤라르드 피케와 세르히오 부스케스에게 또 다른 연봉 삭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다른 선수들을 등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두 선수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구단은 위험해진다"고 덧붙였다. 피케와 부스케스는 지난 시즌 연봉을 삭감한 대표적인 바르셀로나 선수들이다.

동시에 영국 더선이 공개한 바르셀로나 선수단 주급이 화제다. 20만 파운드가 넘는 선수만 4명이다. 최근 재계약한 우스만 뎀벨레가 28만7000파운드(약 4억5000만 원)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전력 외로 분류된 사무엘 움티티가 26만3000파운드(약 4억1900만 원)로 2위다. 세르히오 부스케스가 25만3000파운드(약 4억 원), 조르디 알바가 23만1000파운드(약 3억6000만 원)로 뒤를 잇는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임금 삭감을 추진하면서 일부 선수들에 대한 방출 작업에 열를 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프랭키 데용(주급 16만4000파운드, 약 2억6100만 원))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팀 내 주급 2위인 움티티를 비롯해 멤피드 데파이(주급 15만8000파운드, 약 2억5100만 원), 마틴 브레인웨이트(주급 9만8000파운드, 약 1억5600만 원) 등이 이적 명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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