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망각→"맨유 말고 챔스팀" 욕심부린 호날두, 결국 대참사 자초

302 0 0 2022-08-04 21:41:5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지경까지.'

이적 시장 전문가 루크 에드워즈 기자는 지난 3일(한국시간) “호날두에게 적극적으로 영입을 제안한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 구단뿐”이라면서 “호날두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 이적을 하고 싶어 한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으로의 이적을 소망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치며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놓쳤다.

이적을 원하는 호날두는 이번 프리시즌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했다. 가족 문제를 이유로 들며 지난달 맨유의 태국, 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지 않았다. 지난 1일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맨유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교체 후 호날두는 찝찝한 뒷맛을 남겼다. 하프타임 때 조기 퇴근했다. 호날두는 경기 도중 텐 하흐 감독의 지시에 반항하는 듯한 제스처를 하기도 했다. 팬들도 참지 않았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호날두를 비난했다.



호날두의 행동을 쭉 지켜본 ‘리버풀 전설’이자 현재는 축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44)도 날을 세웠다. 4일 ‘스카이벳’과 제휴된 ‘오버랩’과 인터뷰를 통해 “만약 누군가가 텐 하흐 감독에게 ‘호날두를 원하는지’라고 물어보면, 텐 하흐 감독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할 것 같다. 맨유의 라커룸도 당장 호날두를 원할지 확신할 수 없다”며 그를 비꼬았다.

앞서 하루 전(3일) 에드워즈 기자 역시 호날두를 언급했다. 역시나 좋은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팀만이 호날두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은 호날두를 무시하고 있다”며 “이는 호날두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있단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욕심' 가득한 호날두는 맨유와 이름값이 비슷하거나 더 좋은 팀으로의 이적을 마음에 뒀을 것이란 건 쉽게 예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앞에 계약서를 준비하고 있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구단뿐이다. 자존심이 제대로 상했을 호날두다. 모두 본인이 자초한 일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702
노진혁, 9회 끝내기 2루타 폭발! NC, 4-3 역전승 정해인
22-08-04 23:22
VIEW
나이 망각→"맨유 말고 챔스팀" 욕심부린 호날두, 결국 대참사 자초 해적
22-08-04 21:41
16700
무사 만루만 몇번짼데 홍보도배
22-08-04 20:40
16699
"400억 이적료는 '날강도짓'" 토트넘 '캉테'에 관심 폭발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04 19:05
16698
[11.5Lab] '대체자' 김민재, 쿨리발리를 빼다 박았다…인터셉트·블락·드리블까지 박과장
22-08-04 18:20
16697
레반도프스키 '미등록' 위기…또 주급 삭감 SOS 장그래
22-08-04 16:55
16696
SON 절친 방출 가능성↑...토트넘, '만 19세' 신성 LB 영입 관심 떨어진원숭이
22-08-04 15:36
16695
아쉬운 렌 단장 "김민재 영입, 너무 치열했다… UCL 나가는 팀과 경쟁" 이영자
22-08-04 14:45
16694
사실상 계약해지 통보, 등번호도 안 준다 순대국
22-08-04 13:27
16693
'손-케' 듀오급 브로맨스, 토트넘에 '절친 사이' 또 있었다 + 1 군주
22-08-04 12:43
16692
"아무도 안 반겨"... 호날두 사태, 결국 파국으로 치닫았다 가습기
22-08-04 11:26
16691
'호날두, 약해보이는 맨유에서도 2진급'…맨유, 22-23시즌 예상 베스트11 미니언즈
22-08-04 10:03
16690
즐거운 아침입니다. + 1 크롬
22-08-04 09:38
16689
졸지에 우승 후보에서 꼴찌팀으로, 비운의 홈런왕 "얼마나 화가 날까" 순대국
22-08-04 07:39
16688
470억 日투수 조기 교체, 필승조 부진…토론토 3연승 상승세 끝 원빈해설위원
22-08-04 05:53
16687
황의조, 황희찬 새 동료 되나…울버햄튼, 이적료 40억 오퍼 픽도리
22-08-04 04:28
16686
프리미어리그 인종차별 반대 무릎 꿇기 세레머니, 특정 경기에만 해골
22-08-04 03:10
16685
'감히 데 헤아를?' 승격팀 간 맨유 GK, 팬들도 돌아섰다 곰비서
22-08-04 01:14
16684
SON도 못 잡은 마음, 콘테가 잡았다... "토트넘, 케인 연장계약 확신" 와꾸대장봉준
22-08-03 23:51
16683
올만에 ㅎㅎ 가터벨트
22-08-03 22:38
16682
'김현수 2타점+임찬규 첫 QS+고우석 통산 110세이브' LG,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 장사꾼
22-08-03 22:11
16681
'주전급 아닌데 960억은 낭비'…토트넘, 메디슨 영입에 회의적 장그래
22-08-03 19:53
16680
'임대로라도 와줘!'...무리뉴가 원한 PSG 살림꾼, 로마행 임박 정해인
22-08-03 18:38
16679
모리뉴 또 세리에A 대표 공격수 품는다…이번에도 '공짜' 이영자
22-08-03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