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이 벌써 '13호' 영입…곧 공식 발표 나온다

291 0 0 2022-08-12 15:28: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노팅엄 포레스트가 13호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노팅엄이 오늘 레모 프로일러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잉글랜드에 있다"라며 노팅엄이 새로운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이미 11일 "프로일러는 노팅엄으로 향한다. 900만 유로(약 120억)과 추가 조항이 삽입된 딜이 합의됐다. 프로일러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프로일러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아탈란타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선수다. 2016년 아탈란타를 통해 처음으로 빅리그에 발을 들였고, 이후 6시즌간 아탈란타의 허리 역할을 맡아 빌드업의 중심이 되었다. 또한 매 시즌 40경기 이상, 혹은 40경기에 가까운 경기들을 소화한 철강왕의 면모도 보유했다.

벌써 13번째 영입이다. 이번 시즌 23년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 노팅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로 선수들을 데려오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특히 딘 헨더슨과 웨인 헤네시, 제시 린가드처럼 EPL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자유계약(FA) 혹은 임대로 데려오고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타이워 아워니이를 영입하는 등 영입도 허투루 하지 않았던 노팅엄이다.

여기에 2018-19시즌과 2019-20시즌 연속으로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아탈란타의 주축 미드필더 프로일러까지 데려오는 것이 확정됐다. 노팅엄의 영입 행보는 다른 EPL 팀들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하다. 또한 이 외에도 노팅엄은 알렉스 모레노, 모건 깁스-화이트 등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무서운 행보와는 달리 개막전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배했다. 린가드, 아워니이, 루이스 오브라이언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음에도 원정에서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경기력도 아쉬운 수준이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한 만큼 아직 조직적인 면에서 부족한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끊임없이 선수들을 영입하고, 큰 물에서 놀아본 선수들을 노리는 노팅엄의 이러한 이적시장 행보는 여전히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킬 만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817
'나 공짜인데 데려가 줘'...친정팀에 역제의 극혐
22-08-13 03:07
16816
토트넘 '5호 영입', 오자마자 부상..."내전근 피로로 첼시전 결장" 음바페
22-08-13 01:51
16815
황의조 PL행 '급물살'...노팅엄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 예정 미니언즈
22-08-12 23:52
16814
토트넘도 알고 있다, 이번 시즌도 '손-케-쿨'이라는 걸 조현
22-08-12 22:32
16813
오늘 국야 다 꺼꾸로 가는구나 찌끄레기
22-08-12 20:51
16812
한 경기서 1점+2점+3점+만루포 ‘홈런 사이클’ 나왔다 장사꾼
22-08-12 17:03
16811
[LPL] '유칼' 손우현, "RNG '샤오후'에게 엄청 털려서 기분 안 좋았다" 순대국
22-08-12 16:04
VIEW
승격팀이 벌써 '13호' 영입…곧 공식 발표 나온다 원빈해설위원
22-08-12 15:28
16809
'네덜란드 정복' PSV 원 클럽맨, EPL 원한다→맨유도 영입 고려 픽도리
22-08-12 14:16
16808
SSG는 남은 경기 전패해도 1위 가능, 롯데는 전승해도 5강 불투명? [춘추 집중분석] 손나은
22-08-12 13:06
16807
타이거즈 J트리오 충격의 동반이탈…호랑이들이 소처럼 일했다 음바페
22-08-12 11:01
16806
'분노의 오심' 참다참다 욕설까지…지금 1패 그만큼 치명적이다 물음표
22-08-12 10:11
16805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8-12 08:59
16804
류현진 에이스→3선발 밀어냈는데…현실은 ERA 최하위, 토론토 억장 무너진다 6시내고환
22-08-12 06:24
16803
"안 떠나? 그럼 알아서 훈련해" 콘테, 4인방에 철저한 외면 뉴스보이
22-08-12 04:56
16802
'400억에 사가세요' 레스터, 핵심 MF 가격 낮췄다...맨유-아스널 관심 불쌍한영자
22-08-12 03:25
16801
콘테가 손대니 달라졌다...토트넘 '피지컬' 훗스퍼로 진화 간빠이
22-08-12 02:25
16800
세리에 106골에 이적료 0원..."맨유, 어서 영입해!" 불도저
22-08-12 00:02
16799
‘케인 안 되겠어, 800억 얘로 하자’ 뮌헨 노선 바꿨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11 21:00
16798
토트넘과 아스널이 다퉜던 '리옹 MF', 이번엔 노팅엄 접촉...이적료도 저렴 장사꾼
22-08-11 17:30
16797
'2300억 투자 폭풍 반전' 달라지는 첼시 라인업…다크호스 급부상 픽샤워
22-08-11 16:48
16796
8년 전 방출한 FW에게 혼쭐난 맨유..."이럴 거면 다시 데려와!" 질주머신
22-08-11 15:56
16795
현지 팬도 매료된 '한국식 핸드볼'…속도·패스 앞세워 장신세 뚫었다 소주반샷
22-08-11 14:09
16794
'리틀 우생순' 한국, 세계청소년여자핸드볼 우승…MVP 김민서(종합2보) 철구
22-08-11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