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1년 만에 수문장 바뀌나…후임 골키퍼 정해놨다

193 0 0 2022-09-25 00:07:2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문장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비드 데 헤아(31)와 동행을 마치고, 에버튼(잉글랜드)의 수문장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NO.1을 책임지고 있는 조던 픽포드(28)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시즌 선수단 전체 급여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를 경신한 가운데, 고액 주급자인 데 헤아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인지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데 헤아와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 30일까지다. 현시점 기준 9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동행을 계속 이어가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재계약 협상에 들어가거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데 헤아가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데다, 최근 실책이 많아지는 등 기량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0-4 패)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범했다.

더구나 고액 주급을 계속 감당해야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데 헤아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4,000만 원)를 받고 있다. 이는 맨유 내에선 당연히 최상위권이고,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통틀어 놓고 봐도 TOP3다.

이에 맨유는 데 헤아와 계약을 연장할지, 아니면 이별할지를 두고 고민 중이다. 만약 후자를 택한다면 픽포드를 후임 골키퍼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데 헤아와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고, 만약 그렇지 않고 새로운 NO.1을 찾는다면 픽포드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맨유의 전설이나 다름없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11년 동안 통산 495경기 동안 골문을 지켰다. 538실점을 기록했고, 168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와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암흑기 시절에도 그는 눈부신 선방쇼를 보이며 활약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361
콘테 후회하지? '김민재' 놓치다니... "괴물 수비수, 헐값이었다" 타짜신정환
22-09-26 21:01
17360
이강인 카메룬 전 뛰냐 질문에… 벤투 “구단에서 먼저 기회 받아야” 동문서답 정해인
22-09-26 19:58
17359
첼시 역사상 '최악의 선수'... 복귀 의지조차 없는 '먹튀' 섹시한황소
22-09-26 07:27
17358
프랑스 ㅋㅋㅋㅋ 어이털리네 사이타마
22-09-26 06:11
17357
한때 손흥민 경쟁자, "토트넘 떠난 이유? 포체티노 때문에" 6시내고환
22-09-26 04:52
17356
896억 주고 왜 샀어? “173분 존재감 없다” 날선 비판 뉴스보이
22-09-26 02:43
17355
'한일 월드컵 재현될 수도'…심상치 않은 유럽의 '부진' 간빠이
22-09-25 23:48
17354
아스널의 실수, 단돈 '42억'에 레알 핵심 MF 영입할 기회 놓쳤다 불도저
22-09-25 21:49
17353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마지막 기아전 유독 더 뼈 아픈 석패 노랑색옷사고시퐁
22-09-25 20:52
17352
"우리 취재하려면 히잡 써라" 이란 대표팀, 英 여기자에 '황당 요구' 이아이언
22-09-25 18:55
17351
'재앙' 매과이어, 올 시즌 4경기 선발→모두 패배...'잉글랜드는 강등' 정해인
22-09-25 17:15
17350
바르셀로나와 꼬인 실타래 푸나? 시즌 종료 후 ‘체불 해결+인상 논의’ 장사꾼
22-09-25 16:37
17349
"EPL로 다시 돌아와" 클롭, 중원 재편 위해 아스널 출신에도 러브콜 픽도리
22-09-25 15:37
17348
해트트릭 했지만...손흥민, 드리블 성공률 리그 최저 '굴욕' 질주머신
22-09-25 14:06
17347
"투헬을 데려와!" 英 매체 '5연속 무승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경질. 투헬 교체 비판' 와꾸대장봉준
22-09-25 12:54
17346
'피로 물든 호날두' 충격, 체코 골키퍼와 충돌로 유혈사태. 코뼈 골절 의심 철구
22-09-25 11:30
17345
즐거운 하루돠세요 ~ 크롬
22-09-25 08:31
17344
'韓 상대' 포르투갈, 체코 원정서 4-0 대승 가츠동
22-09-25 07:46
17343
'도와줘 콘테' 엉망진창 유벤투스 시즌 후 레전드 복귀 재추진 군주
22-09-25 06:31
17342
"EPL최고연봉 스타, 우유값-전화비도 안냈다" 폭로...도대체 '짠돌이'는 누구? 조폭최순실
22-09-25 04:58
17341
케빈 데 브라위너, “메시보다는 호날두와 함께 뛰고 싶다” 타짜신정환
22-09-25 02:12
VIEW
맨유 11년 만에 수문장 바뀌나…후임 골키퍼 정해놨다 해적
22-09-25 00:07
17339
기본이 안 되는 수비…'총력전' 롯데, 5강 희망 스스로 걷어찼다 이영자
22-09-24 21:56
17338
'5위 지켰다!' KIA, NC에 3-0 완승...이의리 9승+류지혁 4안타 홍보도배
22-09-2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