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남자' 무리뉴, PL로 돌아와 SON과 적으로 재회?

404 0 0 2023-02-09 11:1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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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의 첼시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연합뉴스/EPA
▲ AS로마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다가서 악수를 청하는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왼쪽부터)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감독계의 이슈 메이커'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복귀할까.

'스페셜 원', '노멀 원' 등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무리뉴는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를 시작으로 UD레이리라, FC포르투(이상 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았다.

2021년 토트넘에서 중도 사임 후 AS로마(이탈리아)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는 여전히 화제 대상이다. 최근 나폴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시절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했었다"라는 고백으로 주목 받았다.

로마는 21경기를 치러 승점 4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이내 성적만 낸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무리뉴를 볼 가능성도 있다. 입씨름의 대가 무리뉴를 별들의 잔치에서 보는 그 자체로도 흥미 만점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소속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무리뉴가 경험했던 첼시가 다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만약 지휘봉을 잡는다면 세 번째 지휘다'라고 전했다.

무리뉴는 2004년 여름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2004-05 시즌 당시 가장 많은 95점의 승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끄는 지도력을 보여줬다. 2005-06 시즌에도 2연속 정상 정복으로 명장으로 가는 길에 탑승했다. 리그컵, FA컵 우승 등 숱한 영광을 남겼다.

현재 로마에서는 지난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중 하나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이끌었다. UCL, 유로파리그(UEL), UECL 모두 정상을 경험하는 특별한 지도자가 됐다.

그의 진로는 안갯속이다. 페르난두 산투스가 지휘했던 모국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 가능성이 있었지만, 사실상 꺾였다. 로마가 UCL에 진출하면 잔류 가능성이 있지만, 라치오, 아탈란타, AC밀란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해 알 수 없는 길을 걷고 있다. 로마와는 2024년 여름 계약 만료다.

매체는 '무리뉴는 다음 시즌 잉글랜드로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첼시에서 세 번째 지휘봉을 잡는 것을 이상적으로 느끼고 있다.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여전히 런던에 거주 중이다. 무리뉴는 다른 국가보다 PL에서의 감독 생활을 더 즐겼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상당함을 전했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경질 후 그레이엄 포터가 지휘봉을 잡았지만, 9위로 미끄러져 있다. UCL 마지노선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0점 차로 벌어져 있다. 무리뉴가 첼시행을 선택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등과 흥미로운 관계 부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도는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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