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행 배경 밝혀졌다... “한동안 문제 있었다”

227 0 0 2023-02-25 19:21: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이 완전하지 못한 몸 상태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벤치행은 완전하지 못한 몸 상태 때문이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을 대신해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첫 시즌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절정의 모습을 보였다. 리그에서만 23골을 몰아쳤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새 역사도 썼다. 살라와 달리 페널티킥 득점이 하나도 없었기에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많은 기대 속에 맞이한 이번 시즌. 손흥민은 예상과 달리 잠잠했다. 한층 높아진 상대의 집중 견제와 맞지 않는 듯한 전술 속에 득점수가 크게 줄었다. 현재까지 성적은 5골 3도움.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기도 했다. 대신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교롭게도 5골 중 4골이 교체 투입 후 나왔다.

스텔리니 코치는 첼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 컨디션에 따른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은 100%로 회복했다”며 “손흥민은 한동안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끔 선수는 문제가 있을 때 다음을 위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교체 출전 배경을 말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앞으로도 선수단에 비슷한 기준이 적용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열흘 동안 4경기가 있다”며 “모든 경기가 힘들 것이다. 우린 100%인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선수가 100% 다른 선수가 70%라면 100%인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는 첼시전에서도 자리를 비운다. 그는 담낭염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스텔리니 코치는 “아직 복귀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3주 전 수술을 받았을 때와 비교하면 많은 부분을 함께 하고 있다”라고 몸 상태를 전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콘테 감독은 훈련을 지켜볼 수 있고 그 에너지는 완전히 다르다”며 “모든 상황과 결정 과정에 함께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런던 맞수 첼시와 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024
'선두' 아스널, 레스터에 1-0 승...2위 맨시티와 5점차 뉴스보이
23-02-26 03:47
19023
결승골 빌미 제공...애석한 판정에도 고군분투 불쌍한영자
23-02-26 00:23
19022
'최고 유망주→백업+유리몸'...메시 후계자, 또 쓰러졌다 불도저
23-02-25 23:08
19021
텐 하흐 감독 결단…EFL컵 우승해도 퍼레이드 행진 없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3-02-25 21:25
VIEW
손흥민 벤치행 배경 밝혀졌다... “한동안 문제 있었다” 섹시한황소
23-02-25 19:21
19019
마인츠 이재성 1골·1도움 맹활약…3경기째 공격포인트 사이타마
23-02-25 18:22
19018
카세미루도 혀 내두르는 EPL 수준, “라리가 폄하 원치 않지만, 더 어렵다” 이아이언
23-02-25 17:24
19017
메시 폭발... ‘내 친구 재계약해야 나도 남는다’ 떨어진원숭이
23-02-25 16:55
19016
이재성, 시즌 7호골+3호 도움...3G 연속골 물 올랐다 곰비서
23-02-25 14:49
19015
'성범죄 혐의 취하' 그린우드, 아버지 된다...파트너 임신 애플
23-02-25 11:55
19014
'시범경기 첫 출격' 김하성, 2루수로 출격…수비 눈길 극혐
23-02-25 10:59
19013
손흥민 또 벤치?…토트넘 감독대행 "SON 아직 덜 회복, 100% 선수 필요해" 물음표
23-02-25 09:00
19012
'왕이 되어 돌아왔다' 마르셀루, 친정팀 플루미넨시 복귀 박과장
23-02-25 06:00
19011
손흥민 벤치행 이유 고백..."한동안 컨디션 문제있었다" 이아이언
23-02-25 04:46
19010
"KIM 결장할 수도"…나폴리 언론, 엠폴리전 김민재 제외 가능성 왜? 군주
23-02-25 03:18
19009
'감독과 불화' WC 우승 괴짜 골키퍼…"토트넘이 그를 주목한다" 장그래
23-02-24 23:40
19008
'SON의 부진?' 토트넘 벤 데이비스의 명쾌한 대답 "소니 증명할 필요없는 선수. 올 시즌 운이 나쁘다" 조폭최순실
23-02-24 20:09
19007
바란 어느덧 30세+경쟁 유도…텐하흐 김민재 원하는 이유 이영자
23-02-24 17:07
19006
토트넘이 정말?..."뉴캐슬-맨시티 영입 경쟁에서 우위" 픽샤워
23-02-24 16:15
19005
'라장군'이라 불린 월클 DF 결국 강제 대표팀 은퇴, 감독과 전화 후... 질주머신
23-02-24 15:09
19004
펀치 맞고 곧바로 복수…세비야 GK, 난입한 관중과 액션 활극 호랑이
23-02-24 13:07
19003
日 카마다, 도르트문트와 5년 계약+연봉 83억(로마노) 손나은
23-02-24 11:41
19002
"37억→74억, 연봉 2배".. 'PSG-레알 타킷' 김민재, 나폴리 잔류 조건 음바페
23-02-24 10:27
19001
'안토니 역전골' 맨유, 바르사에 2-1 역전승... 유로파 16강행 떨어진원숭이
23-02-24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