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 2연승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레스터는 14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램스데일,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자카,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마르티넬리, 트로사르, 사카를 선발로 썼다. 홈 팀 레스터는 워드, 크리스티안센, 파에스, 사우터, 카스타뉴, 듀스버리-홀, 은디디, 프라엣 반스, 이헤아나초, 테테를 내보냈다.
주도권은 아스널이 잡았다. 전반 1분 외데가르드 슈팅은 빗나갔다. 레스터는 무게 중심을 수비에 두며 아스널에 대응했다. 마르티넬리, 자카를 중심으로 한 아스널 공격을 잘 막았다. 전반 18분 사카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아스널은 전반 26분 트로사르 골로 앞서가는 듯했으나 이전 상황에서 화이트 파울이 선언돼 취소됐다.
레스터도 골 취소를 맛봤다. 전반 30분 진첸코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헤아나초 골까지 이어졌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취소됐다. 전반 41분 마르티넬리가 슈팅을 날렸는데 타점이 정확히 맞지 않아 빗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마르티넬리가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으면서 아스널에 리드를 안겼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분투하던 아스널은 후반 9분 마르티넬리가 내준 걸 사카가 골로 만들어 차이를 벌리는 듯 보였지만 패스를 준 마르티넬리 위치가 오프사이드여서 취소됐다. 레스터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17분 바디, 틸레만스를 추가해 변화를 줬다.
아스널도 트로사르를 빼고 은케티아를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27분 듀스버리-홀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갔다. 레스터는 슈팅을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계속해서 어긋나면서 고개를 떨궜다. 아스널은 후반 38분 외데가르드를 불러들이고 파티를 내보냈다. 레스터는 페레이라를 넣어 라이트백을 바꿨다. 경기는 아스널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레스터 시티(0) : -아스널(1) : 마르티넬리(후반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