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시에 웃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90min’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전망했다.
런던 더비가 눈에 띈다. 토트넘이 첼시를 1-0으로 누르고 승자의 함성을 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EPL 4위지만,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첼시도 급하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EPL 10위로 부진의 늪에 빠졌으며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어 고개를 숙인 상황이다.
손흥민은 기록에 도전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4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EPL 98골 고지에 올랐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다면 EPL 100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2017/18시즌부터 이어진 무관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분위기는 좋다. 맨유는 9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뉴캐슬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맨유는 최근 뉴캐슬을 상대로 6경기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이다. 이 기세를 등에 업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승리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 중이다. 최대한 집중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며 무관을 끊어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