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MVP급 활약' 김민재 혼낸 이유

452 0 0 2023-02-26 12:23: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가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폴리는 2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에 위치한 카를로 카스텔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엠폴리에 2-0에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나폴리는 인터밀란과의 승점 차이를 18점으로 벌렸다.

이번 경기에서 화제가 된 장면은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를 혼내는 모습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전반 32분 김민재가 메렛에게 백패스를 건네자 김민재에게 다가가 나무랐다. 김민재는 약간은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를 나무란 이유는 전진 패스를 과감하게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최근 들어서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에게 전진 패스나 롱패스를 자주 요구하고 있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도 스팔레티 감독이 과감하게 전진 패스를 넣어주지 않는 김민재를 혼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다.

이렇게 제자를 향해 소리치는 건 그만큼 김민재가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빌드업 능력도 출중하지만 롱패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가 롱패스 빌드업도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팔레티 감독이 지적했던 2경기에서 김민재는 뛰어난 롱패스 성공률과 과감한 전진패스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 김민재는 롱패스 6번을 시도해 5번을 성공했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김민재는 롱패스 8번 중 6번을 성공시키는 뛰어난 정확도를 보여줬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가 더 발전하는 바람에서 이러한 주문을 한 것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장에서는 채찍을 날렸지만 밖에서는 김민재에게 당근을 건네는 중이다. 최근 그는 "김민재는 기술적인 선수다. 처음에는 볼을 다루며 경기하는 걸 어려워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양발 능력과 스피드가 있어서 잘 적응했다. 이제는 볼을 가지고 플레이하려고 한다. 잠재력이 대단하다"며 제자를 칭찬한 바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스팔레티, 'MVP급 활약' 김민재 혼낸 이유 이영자
23-02-26 12:23
19029
토트넘 첼시 사냥 성공하고, 맨유는 뉴캐슬 누르고 우승 트로피 획득? 손나은
23-02-26 11:43
19028
김민재 헤딩슛 골대+철벽수비, 나폴리 우승확률 98% 음바페
23-02-26 10:48
19027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코인3분볼전문가
23-02-26 08:39
19026
'왓킨스 결승골' 빌라, 에버튼 2-0으로 제압 찌끄레기
23-02-26 06:42
19025
'10명'에도 편안한 수비→'8연승+선두 질주' 6시내고환
23-02-26 05:08
19024
'선두' 아스널, 레스터에 1-0 승...2위 맨시티와 5점차 뉴스보이
23-02-26 03:47
19023
결승골 빌미 제공...애석한 판정에도 고군분투 불쌍한영자
23-02-26 00:23
19022
'최고 유망주→백업+유리몸'...메시 후계자, 또 쓰러졌다 불도저
23-02-25 23:08
19021
텐 하흐 감독 결단…EFL컵 우승해도 퍼레이드 행진 없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3-02-25 21:25
19020
손흥민 벤치행 배경 밝혀졌다... “한동안 문제 있었다” 섹시한황소
23-02-25 19:21
19019
마인츠 이재성 1골·1도움 맹활약…3경기째 공격포인트 사이타마
23-02-25 18:22
19018
카세미루도 혀 내두르는 EPL 수준, “라리가 폄하 원치 않지만, 더 어렵다” 이아이언
23-02-25 17:24
19017
메시 폭발... ‘내 친구 재계약해야 나도 남는다’ 떨어진원숭이
23-02-25 16:55
19016
이재성, 시즌 7호골+3호 도움...3G 연속골 물 올랐다 곰비서
23-02-25 14:49
19015
'성범죄 혐의 취하' 그린우드, 아버지 된다...파트너 임신 애플
23-02-25 11:55
19014
'시범경기 첫 출격' 김하성, 2루수로 출격…수비 눈길 극혐
23-02-25 10:59
19013
손흥민 또 벤치?…토트넘 감독대행 "SON 아직 덜 회복, 100% 선수 필요해" 물음표
23-02-25 09:00
19012
'왕이 되어 돌아왔다' 마르셀루, 친정팀 플루미넨시 복귀 박과장
23-02-25 06:00
19011
손흥민 벤치행 이유 고백..."한동안 컨디션 문제있었다" 이아이언
23-02-25 04:46
19010
"KIM 결장할 수도"…나폴리 언론, 엠폴리전 김민재 제외 가능성 왜? 군주
23-02-25 03:18
19009
'감독과 불화' WC 우승 괴짜 골키퍼…"토트넘이 그를 주목한다" 장그래
23-02-24 23:40
19008
'SON의 부진?' 토트넘 벤 데이비스의 명쾌한 대답 "소니 증명할 필요없는 선수. 올 시즌 운이 나쁘다" 조폭최순실
23-02-24 20:09
19007
바란 어느덧 30세+경쟁 유도…텐하흐 김민재 원하는 이유 이영자
23-02-24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