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메시가 다 했다…PSG, '르 클라시크'에서 마르세유에 3-0 대승

208 0 0 2023-02-27 08:36: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의 발끝이 빛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에 3-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PSG는 1위를 유지한 채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이를 8점으로 벌렸다.

홈팀 마르세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산체스, 귀엔두지, 말리노브스키, 타바레스, 베레투, 론져, 윈데르, 콜라시나츠, 발레르디, 바이, 사파타가 선발로 나섰다.

PSG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메시, 음바페, 멘데스, 베라티, 비티냐, 파비안, 무키엘레, 킴펨베, 마르키뉴스, 라모스, 돈나룸마가 선발로 출전했다.

PSG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파비안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PSG에 부상 악재가 닥쳤다. 전반 12분경 수비 복귀하는 과정에서 킴펨베가 쓰러졌다. 의료진은 벤치에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킴펨베는 페레이라와 교체됐다.

조금 더 날카로웠던 쪽은 PSG였다.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공간으로 뛰어 들어가는 음바페에게 패스를 찔렀다. 음바페는 침착한 마무리로 마르세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기세를 몰아 이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29분 측면에서 공을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메시를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메시가 밀어 넣으며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PSG가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다. 전반 39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어 마르키뉴스의 슈팅이 나왔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마르세유는 전반전 막바지 박스 인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전은 PSG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PSG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10분 메시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여유가 생긴 PSG는 무키엘레를 빼고 자이르 에메리를 투입했다. PSG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20분 산체스의 헤더가 나왔지만 돈나룸마가 팔을 뻗어 막아냈다. 이후 돈나룸마는 공도 지키며 팀을 구했다. 이 외에도 마르세유가 반격할 기회는 몇 차례 더 있었으나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교체카드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37분 산체스, 말리노브스키, 윈데르가 빠지고 올리베이라, 오우나히, 파예가 들어왔다. 그러나 마르세유의 공격은 돈나룸마를 넘지 못했다. 후반 44분 타바레스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베이라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돈나룸마가 막았다. 경기는 PSG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050
너무 강력한데?'...다음 시즌 맨유 예상 베스트11 주목 미니언즈
23-02-28 05:56
19049
손흥민 또 교체 투입 “기분 안좋다” 크롬
23-02-28 03:52
19048
“SON이 산산조각 낼 수 있어! 득점 부족한데 마무리 능력은 최고” 장사꾼
23-02-28 02:30
19047
4분17초때 수천개 곰 인형 쏟아진 그라운드→'감동의 쓰나미'에 경기 중단 순대국
23-02-28 00:32
19046
'열심히는 뛰지만'...여전히 리그 무득점→얼굴 감싸며 교체 픽샤워
23-02-27 23:36
19045
‘이소희 승부처 지배’ BNK, 연장 접전 끝에 하나원큐 꺾고 4연승···2위 확정 해골
23-02-27 22:44
19044
"선수 생활 끝날 수 있겠다 생각..." 은퇴 위기→극적 FA 계약, 권희동은 초심을 말한다 픽도리
23-02-27 20:58
19043
한국 축구 새 사령탑에 '독일 레전드' 클린스만 선임 곰비서
23-02-27 19:55
VIEW
음바페와 메시가 다 했다…PSG, '르 클라시크'에서 마르세유에 3-0 대승 호랑이
23-02-27 08:36
19041
첼시 '9450억' 지원 무색…"포터 선임한 회장도 문제" 비판 손나은
23-02-27 06:43
19040
'텐하흐 매직' 맨유, 뉴캐슬 2-0 꺾고 EFL컵 정상-6년만의 우승 아이언맨
23-02-27 05:15
19039
바셀 모냐 극혐
23-02-27 03:47
19038
"레드카드잖아!" 퇴장→경고 번복, '이상한 결정' 비판 목소리 미니언즈
23-02-27 02:32
19037
'손흥민, 2G 연속 벤치 출발'...토트넘, 첼시전 선발 공개 조현
23-02-26 21:50
19036
‘김진영-김소니아 4Q 대활약’ 신한은행, 삼성생명에 대역전승 앗살라
23-02-26 20:36
19035
외모를 잃고 실력을 얻은 '차세대 에이스', 분데스리가에 균열 일으키나 조폭최순실
23-02-26 19:44
19034
"저 내일은 캡틴 안 할래요"...우크라 전쟁 1주기→스페셜 캡틴 선임 떨어진원숭이
23-02-26 18:34
19033
'바란 대신 스몰링' 맨유 선택이 아쉬운 바란..."어릴 때부터 뛸 수 있었는데" 타짜신정환
23-02-26 17:09
19032
토트넘 10위! 가치 높은 팀 TOP 10, 오일 머니 무장한 1위는? 순대국
23-02-26 16:12
19031
메시 차기 행선지 나왔다…'메시 절친' 아구에로의 힌트 원빈해설위원
23-02-26 14:11
19030
스팔레티, 'MVP급 활약' 김민재 혼낸 이유 이영자
23-02-26 12:23
19029
토트넘 첼시 사냥 성공하고, 맨유는 뉴캐슬 누르고 우승 트로피 획득? 손나은
23-02-26 11:43
19028
김민재 헤딩슛 골대+철벽수비, 나폴리 우승확률 98% 음바페
23-02-26 10:48
19027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코인3분볼전문가
23-02-26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