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는 뛰지만'...여전히 리그 무득점→얼굴 감싸며 교체

163 0 0 2023-02-27 23:36: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히샬리송은 최선을 다해 뛰긴 하나 여전히 아쉽고 리그 0골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첼시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4위(승점45)를 유지했다.

직전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공격진이 동일했다. 교체로 나와 득점을 올렸던 손흥민이 또 선발진에서 제외됐고 대신 히샬리송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호흡을 맞췄다. 히샬리송은 좌측 공격을 책임졌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전방위적인 압박을 보였다. 측면으로 빠지기보다는 중앙으로 이동해 케인과 호흡하며 첼시 수비를 공략했다.

적극적인 경합과 많은 움직임으로 토트넘에 확실히 힘을 실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연계를 할 때 부정확한 터치와 패스로 인해 맥을 끊었다. 패스 성공률은 59.1%에 불과했다. 슈팅 2회를 했는데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28분 손흥민이 들어왔는데 쿨루셉스키가 빠졌다. 히샬리송은 우측으로 이동해 에메르송 로얄과 호흡을 맞췄는데 여전히 공격 면에선 아쉬웠다.

결국 히샬리송은 후반 43분 페드로 포로와 교체됐다. 히샬리송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끝이 났지만 히샬리송은 마냥 웃지 못했다. 영국 '풋볼 데일리'는 "히샬리송은 포로와 교체 발표가 되자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쌌다. 히샬리송은 아직 EPL에서 득점이 없다"고 조명했다.

에버턴 에이스이자 브라질 대표팀 주전 공격수였던 히샬리송은 지난여름 토트넘에 왔다. 이적료만 5,800만 유로(약 806억 원)였다. 확실한 공격진이 있지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손흥민, 케인 의존증을 덜어줄 거란 기대가 있었다. 기대와 달리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으로 활용이 불가할 때가 많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골을 넣었지만 EPL에선 무득점이다.

너무 교체로만 나서 기회가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웨스트햄, 첼시와 2연전에 연속해서 선발로 나섰는데 여전히 기대 이하였다. 히샬리송에 대한 걱정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060
‘SUN 극찬’ 군필 1차지명 좌완, 2년 후배는 4선발→4년 후배와 5선발 경쟁 조현
23-03-01 06:43
19059
월드컵 품은 메시, 2022 FIFA 올해의 선수 닥터최
23-03-01 05:01
19058
"돈 더 쓰면 EPL 우승도 가능" 맨유 6년 만의 정상, 펩의 '조롱 불쌍한영자
23-03-01 03:04
19057
맨유 감독 '김민재' 원한다... '1400억 수비수' 방출하고 영입 추진 불도저
23-02-28 23:54
19056
'처음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에 시즌 첫 승 거두며 3위 사수 박과장
23-02-28 22:47
19055
우리카드, KB손보 3-1 제압…2연패 끊고 3위 재탈환 가츠동
23-02-28 21:57
19054
'투·타겸업' 장재영, 투수로 153㎞+타자로 1타점 '네덜란드 꽁꽁 묶었다' 장그래
23-02-28 20:51
19053
비행기 기체 결함→LG 버스 급변경' 韓 WBC 대표팀 '우여곡절' 조폭최순실
23-02-28 19:57
19052
복귀 및 FA는?'...무릎에 골 앓던 IBK 김희진, 결국 수술대 올랐다 애플
23-02-28 08:27
19051
만약 C등급이었다면? 의도치 않았던 '잔류', 운명은 달라졌을까? 극혐
23-02-28 07:15
19050
너무 강력한데?'...다음 시즌 맨유 예상 베스트11 주목 미니언즈
23-02-28 05:56
19049
손흥민 또 교체 투입 “기분 안좋다” 크롬
23-02-28 03:52
19048
“SON이 산산조각 낼 수 있어! 득점 부족한데 마무리 능력은 최고” 장사꾼
23-02-28 02:30
19047
4분17초때 수천개 곰 인형 쏟아진 그라운드→'감동의 쓰나미'에 경기 중단 순대국
23-02-28 00:32
VIEW
'열심히는 뛰지만'...여전히 리그 무득점→얼굴 감싸며 교체 픽샤워
23-02-27 23:36
19045
‘이소희 승부처 지배’ BNK, 연장 접전 끝에 하나원큐 꺾고 4연승···2위 확정 해골
23-02-27 22:44
19044
"선수 생활 끝날 수 있겠다 생각..." 은퇴 위기→극적 FA 계약, 권희동은 초심을 말한다 픽도리
23-02-27 20:58
19043
한국 축구 새 사령탑에 '독일 레전드' 클린스만 선임 곰비서
23-02-27 19:55
19042
음바페와 메시가 다 했다…PSG, '르 클라시크'에서 마르세유에 3-0 대승 호랑이
23-02-27 08:36
19041
첼시 '9450억' 지원 무색…"포터 선임한 회장도 문제" 비판 손나은
23-02-27 06:43
19040
'텐하흐 매직' 맨유, 뉴캐슬 2-0 꺾고 EFL컵 정상-6년만의 우승 아이언맨
23-02-27 05:15
19039
바셀 모냐 극혐
23-02-27 03:47
19038
"레드카드잖아!" 퇴장→경고 번복, '이상한 결정' 비판 목소리 미니언즈
23-02-27 02:32
19037
'손흥민, 2G 연속 벤치 출발'...토트넘, 첼시전 선발 공개 조현
23-02-26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