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오시멘(나폴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오시멘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하나다. 유럽을 놀라게 하고 있는 나폴리 돌풍의 핵심 주역. 그는 현재 19골로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오시멘을 앞세운 나폴리는 승점 65점으로 압도적 1위. 사실상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다.
오시면은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도 오시멘은 승리를 책임지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시멘의 경쟁력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도 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오시멘을 많은 유럽 구단이 눈독을 들이고 있고, 특히 다음 시즌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맨유의 강한 눈길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 선배이자 맨유의 선배인 오디온 이갈로(알 힐랄)가 오시멘을 향한 진심어린 조언을 던졌다.
이갈로는 나이지리아 대표팀 베테랑 공격수로 A매치에 37경기에 나서 16골을 터뜨렸다. 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맨유에서 뛴 경험도 가지고 있다.
그는 오시멘이 반드시 맨유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갈로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오시멘은 반드시 맨유로 이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갈로는 "만약 오시멘이 나에게 의견을 묻는다면, 나는 오시멘에게 맨유로 가라고 조언할 것이다. 왜나하면 맨유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클럽이기 때문이다. 또 이 위대한 클럽과 오시멘이 완벽히 맞아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