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왜 미드필더 지역에 있어? 선발에서 빼" 토트넘 선배의 걱정

406 0 0 2023-03-10 02:54: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31, 토트넘)의 포지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AC 밀란과 가진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 토트넘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에도 불구,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 역시 AC 밀란과 비기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에 패한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0-1로 밀려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특히 손흥민은 때로 이날 공격 라인에서 내려 서서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자신의 스피드를 살린 공격보다 팀 동료들을 위해 기회를 내주는 임무에 나선 것이다. 

이에 토트넘 출신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낸 저메인 제나스(40)가 우려했다. 제나스는 BT스포츠 패널로 나서 "나는 손흥민이 그 위치에서 공을 너무 많이 잡는 것을 봤다"면서 "손흥민은 뭔가를 향해 달리거나 수비 뒷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모습이 훨씬 더 낫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나스는 "손흥민은 쇠사슬에 묶인 채 뛰고 있다. 그는 몇 주 동안 그랬다"면서 "손흥민은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단지 공을 통제하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우려했다. 또 그는 "손흥민은 벤치에서 나와 골을 터뜨렸다. 그를 선발에서 빼고 교체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과 동시에 박지성(은퇴)을 넘어 아시아 선수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54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이날 밀란전에서 통산 55경기로 박지성을 넘어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150
‘반등 필요’ 맨유, 베티스와 UEL 16강 선발 공개 박과장
23-03-10 04:52
VIEW
"손흥민이 왜 미드필더 지역에 있어? 선발에서 빼" 토트넘 선배의 걱정 사이타마
23-03-10 02:54
19148
카세미루 대박친 맨유, 또 레알산 '20세 특급 MF' 1500억원에 데려온다 캡틴아메리카
23-03-10 00:24
19147
AC밀란 'No.1' 전설, "토트넘에 이겼지만 부러운 거 있다"…무엇이길래? 가츠동
23-03-09 22:09
19146
'빈틈 없는 경기력' LG, 지독한 외곽 난조 겪은 KCC 꺾고 4연승 신바람 군주
23-03-09 20:53
19145
K리그 100경기 출전 눈앞… 서울 FW 윌리안, "3~4년은 더 K리그에서 뛰고 싶어" 호랑이
23-03-09 17:10
19144
차두리부터 독일 국가대표 출신까지…클린스만이 꾸린 사단 떨어진원숭이
23-03-09 16:22
19143
해결책은 '태클 금지 문신?'...토트넘 '퇴장맨' 향한 충고 장사꾼
23-03-09 15:13
19142
[WBC] '호화 멤버' 도미니카共, 평가전서 대승…미국은 고전 원빈해설위원
23-03-09 14:35
19141
손흥민, UCL 본선 ‘아시아 최다 출전’ 기록 세웠지만…토트넘, 16강 탈락 오타쿠
23-03-09 13:12
19140
'로메로 퇴장' 토트넘, UCL 16강 탈락…바이에른, PSG 꺾고 8강행(종합) 손나은
23-03-09 12:50
19139
설움 딛고 '텐 하흐의 남자'로 거듭난 이 남자, 맨유가 장기계약 서두른다 가습기
23-03-09 11:18
19138
이강철 감독 "고영표는 3이닝 기대, 고우석은 어렵다" [일문일답] 미니언즈
23-03-09 10:46
19137
"내가 한국전 선발이라고? 숨 막혔다" 호주도 사실, 모험을 걸었다[도쿄 리포트] 물음표
23-03-09 08:54
19136
더 용, 바르사에 '불만'…맨유행 '재점화' 해적
23-03-09 06:28
19135
"누구나 실수해!" 텐 하흐 믿음의 리더십, '셀프 교체 논란' 캡틴 계속 한다 이영자
23-03-09 02:30
19134
"오시멘, 넌 반드시 맨유로 가야 해!"…대표팀-맨유 대선배의 조언 홍보도배
23-03-09 00:42
19133
콘테 대체 후보...토트넘이 가지고 있는 '비밀 병기' 장사꾼
23-03-08 21:49
19132
‘박지성 기록 넘는다’ 손흥민, “가장 중요한 경기 될 수 있다” 순대국
23-03-08 20:10
19131
KIA가 150km 파이어볼러 포기하고 잡은 거포…타율 0.385 ‘트레이드 성공예감’ 픽도리
23-03-08 16:04
19130
김태균 활약 예언했던 국민타자, 2023 Pick은 강백호 [WBC] 해골
23-03-08 14:42
19129
김기태 대표팀 코치, 건강 문제로 조기 귀국 곰비서
23-03-08 13:30
19128
축구 대표팀 새 감독 클린스만 한국 입성…“아시안컵 우승 목표” 애플
23-03-08 12:47
19127
“韓 감독 맡아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 클린스만 8일 입국 오타쿠
23-03-08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