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압도적 1위' 황인범, 2월 수페르리가 이달의 선수상 수상

148 0 0 2023-03-11 02:18:4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인범이 그리스 리그 2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스 수페르리가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페르리가는 팬 투표 후 2월 한 달 동안 열린 경기에서 이달의 선수 결과를 발표했다"라면서 "황인범은 47.71%의 득표를 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황인범은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인범은 해외로 진출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해 타지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웠고, 이후 2020년 여름 러시아의 루빈 카잔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황인범은 루빈카잔의 에이스로 급부상하며 매 경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주가를 높이고 있던 와중에 큰 변수를 만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다. 다행히 국제축구연맹(FIFA)가 특별 조항을 만들면서 잠시 K리그 복귀를 타진했다. FC서울에서 단기 계약을 맺으며 월드컵 직전 폼을 끌어올렸다.

이후 행선지는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다. 황인범은 곧바로 팀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인범은 3선에서 볼 배급과 경기 템포 조절, 패스, 압박 등을 선보이며 마에스트로와 같은 역할을 맡았다. 그러면서도 순간적인 2선 침투를 통해 공격에 숫자를 늘려주기도 하고, 직접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2월 그리스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황인범은 2월에 PAOK(0-0 무), 파네톨리코스(6-1 승), PAS 라미아(3-0 승), 파나시나이코스(0-0 무)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팀 고공행진에 일조했다. 지난 5일에 열린 레바디아코스와의 맞대결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압도적인 1위다. 황인범은 함께 후보에 오른 알베르토 브리뇰리(17.25%), 스베리르 잉기 잉가손(17.16%), 파나요티스 친토타스(8.66%), 게오르기오스 쿠치아스(3.9%), 존 토랄(3.34%) 그리고 게오르기오스 리아바스(1.98%)를 제치고 이달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176
'197cm' 공격수를 10번으로 쓰는 이유, "위치 선정과 연계가 좋으니까" 타짜신정환
23-03-11 19:21
19175
레알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 떴다! ‘EPL 괴물+英 라이징 스타+마스크맨’ 이영자
23-03-11 18:39
19174
"8년 함께했는데"…클롭, 애제자 보내는 심경 밝혔다 해적
23-03-11 17:14
19173
철저히 외면하더니 공개적 사과…안토니오 콘테 "미안하다" 장사꾼
23-03-11 15:44
19172
포인트저는법돔요 석봉이
23-03-11 15:43
19171
맨유 에이스, 이제 월클 본다! ‘괴물-차세대 황제 이어 세 번째’ 원빈해설위원
23-03-11 14:30
19170
'中보다 아래라니...' 최하위 한국, 그래도 2R 진출 경우의 수 있다 [도쿄 현장] 오타쿠
23-03-11 13:06
19169
[WBC] 고개 숙인 태극전사…이정후마저 분노한 눈빛으로 빠져나가 손나은
23-03-11 12:56
19168
'중국에도 밀린다' 한국, 이대로 탈락?…8강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가습기
23-03-11 11:15
19167
'제 버릇 어디가나' WBC 한일전에 어김없이 등장한 욱일기 극혐
23-03-11 10:11
19166
[serie.review] 김민재 우승 성큼! '2위' 인터밀란, 스페치아에 1-2 충격패...나폴리와 15점 차 물음표
23-03-11 08:58
19165
"이기적인 선수"…히샬리송 '저격'에 콘테의 '일침' 닥터최
23-03-11 07:04
19164
"한 명만 있었어도"… 모리뉴 감독, 이겼는데 'B.뮌헨 타령' 이유는? 6시내고환
23-03-11 05:32
19163
'이번 시즌 35분 출전' 포그바, 지각으로 유로파 명단 제외 뉴스보이
23-03-11 03:38
VIEW
'득표율 압도적 1위' 황인범, 2월 수페르리가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간빠이
23-03-11 02:18
19161
레알, 지단 '강추'에도 '오시멘 영입' 씹었다…"3년 지나 지금 후회" 불도저
23-03-11 00:45
19160
야구 보다가 화병나겠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3-03-10 22:39
19159
페리시치 OUT!…포체티노 선임 시 예상 베스트 11 순대국
23-03-10 20:16
19158
"이런 선수가 선발이 아니라고?"…맨유 '전설' 놀라게 한 '신성' FW 원빈해설위원
23-03-10 19:31
19157
스물네살, 강백호의 오른발과 이용규의 깨진 헬멧[김은진의 다이아몬드+] 픽샤워
23-03-10 17:56
19156
'턴하흐와 대화하는 김민재'…유럽이 KIM 열풍으로 뜨겁다 픽도리
23-03-10 16:15
19155
[442.exclusive] 계륵이 된 '1200억' FW, 맨유가 고려해야 할 '2가지' 활용 방안 오타쿠
23-03-10 15:37
19154
맨시티-뮌헨에서 애매해진 '월클' 윙백, 바르사가 관심 호랑이
23-03-10 13:57
19153
SON 안타까워...“당연했던 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듯” 호랑이
23-03-1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