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타깃을 바꿨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2004년생 로메오 라비아(사우스햄턴)를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카마빙가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었던 카세미루의 요청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카마빙가의 몸값은 1억1500만 파운드에 달한다. 폴 포그바를 위해 투자했던 8900만 파운드 기록을 깰 것이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카마빙가에 대한 생각을 바꾼 것처럼 보인다. 라비아를 타깃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라비아 영입전 선두에 설 것이다. 아스널과 첼시도 라비아 영입을 위해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비아는 지난해 맨시티를 떠나 사우스햄턴에 합류했다. 사우스햄턴은 라비아 영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를 투자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맨유, 아스널, 첼시 등이 입찰에 참여한다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 분명 현재로서는 카마빙가와 라비아 차이의 격차가 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생각을 바꾼 것은 영입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라비아는 엄청난 잠재력을 안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