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의 랑달 콜로 무아니(24)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콜로 무아니는 올여름 이적이 열려있다는 엄청난 힌트를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콜로 무아니가 올여름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적을 추진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으로서 여러 차례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소속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눈에 띄었다. 맨유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682억 원)의 거액을 제시할 준비가 되었다"라며 "맨유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전했다.
낭트에서 뛰다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한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빠른 발과 순간적인 위치 선정으로 득점력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다. 공이 없는 움직임과 제공권 장악, 활동량까지 고루 갖췄다.
올 시즌 총 35경기서 16골 1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 동안 11골 10도움을 기록 중인데, 득점 6위,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리그 24경기 중 23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더욱 알렸다. 이번 대회 총 3경기에 나섰는데, 모로코와 4강전,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안정감을 드러냈다.
젊고 잠재력 있는 콜로 무아니에게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낼 것은 분명해 보인다. 콜로 무아니도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이미 많이 이야기했지만 현재 클럽에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번 여름에 보게 될 것이다. 나는 빅 클럽에서 뛰는 걸 꿈꿔왔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