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콘테 관련 발언' 공식적으로 거부한다…'이례적인 일'

238 0 0 2023-03-23 02:26:4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공개적인 선수 비판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이 지금 상황에 익숙하다. 선수들은 중요한 걸 위해, 압박감을 갖고 뛰려고 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도 원치 않는다. 쉬운 길로 가려고 한다. 이런 정신력, 태도, 헌신으로 무엇을 위해 싸우겠다는 건가?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난 정말 화가 난다"고 질타했다.

이 발언이 콘테 감독 경질의 시발점이 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또 이 발언에 대해 토트넘 일부 선수들도 의문을 제기했다.

대표적으로 덴마크 대표팀에 합류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그랬다. 그는 "콘테 감독이 선수들을 평가하고 비판할 때는 자세하게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콘테 감독이 선수들을 그렇게 봤다면, 선수들이 그 발언을 마음에 담기 위해서 조금 더 정확하게 말을 해줬어야 한다. 나는 항상 팀을 위해 나의 100%를 바친 선수"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많은 선수들 중 어떤 발언을 할지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이는 단연 '에이스'이자 '전설' 해리 케인이다. 케인의 발언에 따라 이 후폭풍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이탈리아와 유로 2024 예선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 기간 동안 케인의 입에서 콘테 감독 관련 발언을 들을 수 없을 전망이다. 케인과 잉글랜드 대표팀이 '공식적으로'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케인이 콘테 감독에 관한 질문을 공식적으로 회피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다. 경기 하루 전 일반적으로 감독과 주장이 공식 기자회견에 나온다. 원래대로라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케인이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하지만 케인은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에 관한 질문을 피할 것이다. 콘테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케인은 관련해 어떤 질문에도 노출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질문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인 대신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기자회견에는 불참하지만 케인이 이탈리아전에서는 나서고, 주장으로서 역할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288
'인정사정 없다' B·뮌헨의 초강수 왜? 2위로 추락하자 나겔스만 감독 전격 경질→'우승 청부사' 투헬 모셔오기 성공! 소주반샷
23-03-24 13:10
19287
케인, 루니 넘었다…유로 伊 원정서 英 최다골 오타쿠
23-03-24 10:36
19286
'루니를 넘었다' 케인 A매치 최다 54호 결승골 폭발!+쇼 퇴장 잉글랜드 유로예선 첫 승, 적지서 62년만에 이탈리아 2-1 격파 아이언맨
23-03-24 07:17
19285
토트넘, 레알과 경쟁에서 질 수도…"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극혐
23-03-24 05:14
19284
‘伊리그 이달의 선수, 수비수로 두 번 받기’… 김민재 새 역사 도전 음바페
23-03-24 03:42
19283
이적 2달 만에 '대혼란'…'토트넘 이적 후회하나?' 질문에 답한 DF 미니언즈
23-03-24 02:11
19282
맨유 미래까지 내주면서…'1583억' 공격수 데려온다 "도움이 될 것" 조현
23-03-23 22:34
19281
63억 보상안 합의 실패...A매치 휴식기 안 콘테 쫓겨난다 앗살라
23-03-23 20:57
19280
LG 외인타자 잔혹사 끊을까…한국 무대 첫 홈런 ‘쾅’, 0.176에 머물던 우승의 키 드디어 웃었다 [MK수원] 소주반샷
23-03-23 17:16
19279
'5대리그' 바뀌나? 호날두, 리그1 모욕 "사우디가 대체 가능" 손예진
23-03-23 13:43
19278
'오시멘이 아니다'…맨유, '1682억' 베팅 준비…PSG도 영입 원한다 닥터최
23-03-23 07:53
19277
'시즌 도중인데' 스페인까지 가서 승리 축하 파티…"계약 해지 가능" 6시내고환
23-03-23 03:32
VIEW
케인, '콘테 관련 발언' 공식적으로 거부한다…'이례적인 일' 뉴스보이
23-03-23 02:26
19275
마라도나가 재림한 듯…춤추는 ‘나폴리의 날개’ 불쌍한영자
23-03-22 22:54
19274
"SON의 경쟁자? 백업도 위험해!" 히샬리송 못 믿는 토트넘. 22세 신예 공격수 영입 초점 간빠이
23-03-22 20:53
19273
과연 콘테가 문제일까…"최고의 감독, 토트넘에 오래 남아야" 주장 손나은
23-03-22 11:57
19272
[속보] 진짜 48시간…토트넘 콘테 경질 "내일 최종 결정" 극혐
23-03-22 11:11
19271
'SON 축하글'에도 토트넘 팬들은 "콘테 당장 잘라라" 요청 쇄도 미니언즈
23-03-22 10:09
19270
호이비에르 "콘테, 선수들 평가 전에 우리에게 먼저 설명했어야" 크롬
23-03-22 08:58
19269
축구종가' 英 이어 스페인 매체, "핵심 김민재는 일본대표" 와꾸대장봉준
23-03-22 07:01
19268
"축구의 신 메시가 나타났다!"…한밤중 아르헨 식당에 팬들 운집 오타쿠
23-03-22 05:21
19267
호이비에르 "콘테 기자회견 봤다, 우리에게 자세히 설명했어야" 앗살라
23-03-22 02:32
19266
클린스만도 '캡틴 SON'…손흥민, 대표팀 주장직 '한번 더' 닥터최
23-03-22 00:32
19265
"이 두 선수 사달라니까!"...콘테 '충격 발언' 이유 밝혀졌다 6시내고환
23-03-21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