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역겹다, 다시는 돌아오지 마"…이 정도면 무리뉴와 원수지간

263 0 0 2023-06-08 20:42: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카사노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지독하게도 싫어한다.

카사노는 현역 시절 '악동'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실력은 뛰어났지만 본인의 주장이 강했고, 경기장 안팎에서 기행을 벌인 탓에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카사노는 축구화를 벗은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하며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는데, 최근에는 화살이 무리뉴 감독에게 향하는 경우가 많다.

그 강도가 어찌나 심했는지, 무리뉴 감독도 폭발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월 AS 로마와 토리노의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누구나 취향이 있고, 비판할 자유도 있다. 하지만 카사노처럼 이야기할 때에는 다르다. 우리 중 몇몇은 아직도 축구계에서 일하고 있고, 카사노는 그저 즐기고 싶어한다. 카사노는 로마,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레알에서의 카사노는 그의 재킷으로만 기억된다. 로마는 카사노 없이도 우승했다. 인터 밀란 시절에는 친선 경기도 뛰지 못했다. 반면 나는 세 팀에서 어떤 업적을 쌓았는지 알 것이다. 카사노에게 한 가지만 말하겠다. 조심해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카사노의 무리뉴 감독 비판은 멈추지 않았다. 카사노는 로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세비야에 패배하자, 또다시 무리뉴 감독을 깎아내렸다. 특히 경기가 끝난 이후 무리뉴 감독은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일관적이지 않은 판정에 분노했고, 주차장에서 테일러 주심에게 삿대질을 하며 분노를 터트렸다.

카사노는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운영하는 방송 채널인 '보보 TV'에 출연해 "주심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다른 선수들이 골을 놓친 것처럼 테일러 주심 역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일은 무리뉴 감독으로 인해 시작됐다. 무리뉴 감독이 테일러 주심에게 하는 행동이 담긴 영상은 빠르게 퍼졌고, 테일러 주심의 가족이 겁에 질린 모습을 모두가 봤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휴가를 간다고 하던데, 난 그가 이탈리아로 돌아오질 않길 바란다. 무리뉴는 역겹다. 우리는 2년 동안 그가 싸우는 모습만 봤고, 그는 로마의 이미지를 망쳤다"라며 무리뉴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146
'굿바이 토트넘' 케인, 레알 이적 합의 완료...이적료 '최소 1,600억'→세부 사항 논의 떨어진원숭이
23-06-08 17:07
20145
'철기둥'은 흔들리지 않는다→'오일머니' 뉴캐슬 김민재 하이재킹 시도→'한우물 맨유'행 변함없다→맨유 5년 장기계약 제안 홍보도배
23-06-08 15:24
20144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맨유 잔류→케인 연봉 추월, 하지만 영원한 벤치 신세 해골
23-06-08 14:54
20143
버티는 자가 이긴다...'강등 위기' 웨스트햄, 58년 만에 유럽 대항전 우승! 모예스는 1097G 만에 트로피 획득! 철구
23-06-08 13:24
20142
부자 구단 뉴캐슬, '맨유 1픽' 김민재 하이재킹 나섰다..."에이전트와 비밀 회담 완료" 손예진
23-06-08 12:05
20141
[오피셜] '강인아, 나 먼저 나갈게'...마요르카 핵심 MF, FA→빌바오와 2년 계약 아이언맨
23-06-08 11:03
20140
'본인피셜' 메시가 직접 전한 인터마이애미행 전말, '낭만'을 쫓았지만 '실리'를 포기하고 '명분'을 택했다 극혐
23-06-08 10:17
20139
웨스트햄 대반전, 리그 14위→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 보웬 90분 극장골 물음표
23-06-08 09:34
20138
맨유행 급제동 걸리나...뉴캐슬, 김민재 하이재킹 시도→"경기장서 비밀 대화 나눴다" 장사꾼
23-06-08 07:11
20137
가긴 어딜 가?…해리 케인, 토트넘 유니폼 메인 모델→"레비 회장이 그를 지키기로" 순대국
23-06-08 05:27
20136
'1433억+6년' 벨링엄, 레알 등번호는 '7번' 유력… 메디컬 테스트만 남아 픽샤워
23-06-08 03:33
20135
'결승 도전' 김은중 감독 "이탈리아 공격진 대비 중점" 픽도리
23-06-08 01:40
20134
'충격' 메시, 미국 인터 마이애미행 '확정' → 애플과 아디다스가 개입...사우디, 바르샤는 아니었다 질주머신
23-06-08 00:04
20133
'엄상백 QS+' KT, 롯데 잡고 3연승+탈꼴찌…롯데 두 달만의 3연패 해골
23-06-07 22:13
20132
‘대반전’ AC밀란, 日 카마다와 계약 파기 해골
23-06-07 20:23
20131
'세리에A 수비왕' 김민재 맨유행에 '7팀' 함박웃음, 전북 'FIFA 연대기여금' 지난해보다 '4배' 더 받는다 정해인
23-06-07 17:35
20130
'스승도 못 살렸다' 맨유 '아픈손가락' 결국 떠난다, 충격 현실 '대안은 임대' 이영자
23-06-07 16:00
20129
본인피셜! 뛰기 위해 토트넘 떠난 DF, 6개월 만에 '이별'→"고마웠다 ATM" 원빈해설위원
23-06-07 15:39
20128
'충격' 맨유 '8500만 파운드 스타', 폭력 혐의로 기소 "죽이겠다" 협박 곰비서
23-06-07 13:28
20127
‘괴물’도 인간이었네?...동료 탈압박에 ‘철푸덕’ 넘어진 홀란드 애플
23-06-07 12:07
20126
'배지환 결장' 선발 켈러 5자책점 & 불펜 6실점…피츠버그 상승세 꺾였다, 7연승 실패 [PIT 리뷰] 손나은
23-06-07 11:19
20125
호날두 이어 벤제마도 사우디행...알이티하드와 정식 계약 미니언즈
23-06-07 10:47
20124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연봉 2800억에 사우디 알 이티하드와 3년 계약→다음은 메시 차례 사이타마
23-06-07 07:19
20123
“대표팀 왜 못 가요”… 득점왕 주민규의 한풀이 이아이언
23-06-07 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