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을 다시 강하게 이야기했다.
조규성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마치고 믹스드존에서 유럽 진출설을 묻는 말에 "당연히 가고 싶다"고 답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유럽 구단들과 연결됐다.
스코틀랜드 셀틱을 비롯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등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북에 잔류했고 현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왓포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경기 소감
"첫 승을 간절히 원했고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들이나 꼭 오늘 경기 이기자고 하고 들어갔다. 많은 찬스가 있었는데도 그런(이기지 못한) 부분이 좀 많이 아쉬운 것 같다. 스트라이커로서 좀 더 집중하고 조금 더 경쟁력을 가지려면 골문 앞에서 더 집중해야 될 것 같다."
-오늘 득점 기회들이 스스로 많이 아쉬울 것 같은데
"지난 경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그렇고 헤더 기회가 많이 났는데 조금씩 빗나간다. 한끗 차이라고 생각한다. 흥민이 형도 라커룸 안에서 '스트라이커로서 더 경쟁력을 갖추려면 더 집중해야 된다'고 말씀을 해 주신다. 또 훈련 통해서 더 집중하고 더 깨우쳐야 될 부분인 것 같다."-월드컵 때부터 이강인과 크로스가 올라올 때 잘 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인이가 볼을 잡으면 많은 사람들이 기대가 되고 저도 강인이의 크로스가 너무 좋기 때문에 무조건 움직이려고 하는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좋지만 일단 강인이가 볼을 잡으면 더 신경 쓰고 더 집중하는 것 같다. 또 강의가 잘 올려준다.강인이랑도 많이 이야기했는데 강인이가 너무 잘 주기 때문에 제가 더 집중해야 한다."
-선수 개인적으로 말고 팀적으로 보완해야 될 점이 있다면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될 것 같다. 일단 승리를 더 간절히 원해야 되고 그런 부분이 좀 많이 보완돼야 할 것 같다.
-최근 잉글랜드 2부리그 구단과 연결되는 등 유럽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저도 당연히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런 것은 구단과 이야기도 해야 되고 또 해결해야 될 문제들도 좀 있다. 당연히 나가고 싶다.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팀뿐만 아니라 더 잘 고려해 보고 제가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 골라서 잘 준비하는 게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