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1볼넷’ 피츠버그 8연패 수렁, NL 중부 4위 추락…한화 출신 터크먼 솔로포

208 0 0 2023-06-21 10:5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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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지환이 한 차례의 출루에 만족했다. 피츠버그의 8연패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59.

배지환도 피츠버그를 구할 수 없었다. 0-0이던 2회말 2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컵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로 2B1S서 93마일 포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5회말에는 무사 1루서 스트로먼의 바깥쪽 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많이 벗어났으나 속았다.


배지환은 0-2로 뒤진 7회말 2사 1루서 풀카운트서 스트로먼의 커터를 골라내며 볼넷을 골라냈다. 이렇게 고전한 사이 시카고 컵스 리드오프이자 KBO리그 한화 이글스 출신 마이크 터크먼은 8회초에 쐐기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0-4로 완패했다. 8연패하며 34승3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로 추락했다. 3연승한 컵스(35승38패)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허락했다. 특히 피츠버그는 19일 밀워키전 4회부터 이날까지 24이닝 연속 무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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