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파라티치(49) 단장이 대박 딜을 성사시키기 직전이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토트넘 핫스퍼가 세비야 FC와의 스왑딜을 성사시키기 직전이다. 토트넘은 브리안 힐(20)을 데려오는 대신 세비야에 에리크 라멜라(29)+2,500만 유로(€25m, 한화 약 338억 원)을 넘겨줄 예정이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의 미래를 생각하며 진행한 딜이다"라고 보도했다.
힐은 2001년생의 스페인 윙포워드다. 세비야 소속이지만 같은 라리가 클럽으로 임대를 다녔다. 지지난 시즌 CD 레가네스, 직전 시즌 SD 에이바르에서 활약한 그는 팀 내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한 바 있다. 현 라리가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 수준의 재능이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반대 급부로 라멜라가 오랜 토트넘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지난 2013년 토트넘에 기대를 받고 합류한 라멜라는 좋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번번히 부상의 늪에 가로 막힌 바 있다. 이번에 라리가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