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문“최종예선, 동남아보다 훨씬 어려워” [카타르월드컵]

574 0 0 2021-08-03 14:40: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현지 국영 언론은 “동남아시아 무대 경험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며 경고했다.

베트남 일간지 ‘라오동(노동신문)’은 3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주관대회나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는 ‘시골 마을의 연못’ 같은 존재다. 세계 무대와 여전히 큰 격차가 있음을 제대로 알아야 거리를 좁힐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오동’은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베트남 국민의 응원은 선수에게 힘이 되기보다는 부담일 수가 있다”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성적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 국영 신문이 박항서 감독 지휘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진출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동남아시아축구보다 훨씬 수준이 높다며 경고했다. 사진=MKL스포츠DB베트남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 속해있다. 1, 2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A조 3위와 4차 예선을 치른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일정은 오는 9월2일부터 2022년 3월29일까지 진행된다. ‘라오동’은 “박항서 감독은 현실을 매우 냉정하게, 합리적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에는 모든 경기가 (강팀에 대한) 도전일 것이다. 배우는 자세로, 단점을 개선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이미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통과하면서도 많은 약점을 드러냈다”며 분석한 ‘라오동’은 “박항서 감독이 최종예선에서 어떤 성적을 내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스포츠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다.

2019 동남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금메달은 베트남 통일 이후 최초였다. 박항서 감독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2020년을 허비하고도 2021년 베트남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764
"류현진·레이·마노아+베리오스 토론토, AL 동부 최강 선발진" 美 매체 평가 노랑색옷사고시퐁
21-08-03 19:47
11763
"케인, 지난 여름 구단과 맺은 신사협정 때문에 훈련 불참하는 것" 섹시한황소
21-08-03 18:55
11762
'배 나온' 네이마르, 메시와 비교... 아자르와 '비슷' 박과장
21-08-03 17:42
11761
바이에른, 핵심 MF 공짜로 내줄 위기…"제2의 알라바 된다" 사이타마
21-08-03 16:11
11760
'KBO 역수출 신화' 한국에서도 못한 10승을 ML에서 해냈다 이아이언
21-08-03 14:46
VIEW
베트남 신문“최종예선, 동남아보다 훨씬 어려워” [카타르월드컵] 캡틴아메리카
21-08-03 14:40
11758
'손흥민 또 최고 레벨'…382억이면 가능하다? 가츠동
21-08-03 10:52
11757
한때 월클→주급 도둑으로..."돈 못 주니 다른 팀 알아봐라" 군주
21-08-03 10:07
11756
"실망스럽다" 토트넘 '노쇼' 케인 벌금 징계…이적 불가 방침 장그래
21-08-03 09:14
11755
'한일전 앞둔' 日열도 대흥분, 이미 우승 분위기 "금메달까지 2승 남았다" 조현
21-08-03 05:39
11754
신혼여행 간 베라티, 모델 아내와 뜨거운 프렌치키스 “부럽네” 앗살라
21-08-03 02:48
11753
일본에 패한 뉴질랜드 축구팀, 라커룸에 남긴 감동메시지 화제 닥터최
21-08-03 00:50
11752
'日 베테랑 에이스' 다나카, 미국전 3⅔이닝 3실점 강판 [도쿄 올림픽] 불쌍한영자
21-08-02 22:56
11751
110년 역사 그리스 신문, 이재영·이다영 주목 간빠이
21-08-02 21:18
11750
토트넘, 중원 보강 위해 '꽃미남 MF' 영입 추진...이적료 360억 예상 원빈해설위원
21-08-02 20:11
11749
손해감수 OK! 레알, '820억 먹튀 공격수' 540억에 내놓는다 픽도리
21-08-02 18:14
11748
은퇴 번복 세 번째, 이제는 한국을 적으로 질주머신
21-08-02 16:52
11747
2020-2021 첼시 올해의 유망주, 80억에 '충격' 이적 해골
21-08-02 15:57
11746
양현종, 다저스 트리플A 상대 6이닝 8K 5실점 소주반샷
21-08-02 15:27
11745
[b11 현장] 감출 수 없던 세징야의 속마음… 지금 대구는 '일등을 꿈꾼다' 곰비서
21-08-02 14:24
11744
토트넘, 호이비에르 파트너 영입?…‘아스널이 원했던 MF’에게 300억 사용한다 와꾸대장봉준
21-08-02 13:40
11743
이강인, 라이프치히서 러브콜...'발렌시아는 136억 요구' (西 매체) 철구
21-08-02 13:01
11742
한때 맨시티 핵심이었는데...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수비수 떠난다 손예진
21-08-02 11:10
11741
결렬 하루만에 합의.. 토트넘, 알더베이럴트 대체자 구했다 애플
21-08-0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