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FC 포르투가 여전히 중앙 수비수를 급구하고 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은 보다 단단한 수비를 다지기 위해서라도 센터백 수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오 조구>, <노티시아스 상 미니투> 등 포르투갈 매체들은 포르투가 기존 센터백 자원과는 별개로 중앙 수비수 수혈을 요구하고 있으며, 베이징 궈안에 소속된 김민재는 그 자리를 메울 매력적인 선수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들은 포르투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접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2021-2022시즌을 앞두고 가진 프리시즌 경기 결과 때문이라고 짚었다. 포르투는 총 아홉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치러 8승 1무를 기록했다. 연습 경기라 할지라도 압도적인 전적을 남겼다고 볼 수 있겠는데, 다만 수비라인은 다소 우려스럽다.
지난 7월 17일 벌어졌던 아카데미쿠 비제우 FC전에서 2실점, 7월 29일 AS 로마전에서 1실점, 8월 1일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3실점을 내줬다. 준수한 화력을 통해 패배한 적은 없지만 꽤 많은 실점을 내줬다는 점에서 콘세이상 감독의 머리가 상당히 아플 수밖에 없다. 이때문에 콘세이상 감독이 팀 수비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게 포르투갈 매체들의 분석이다.
한편 터키 매체 <아 스포르>는 파티흐 테림 갈라타사라이 감독이 이적 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으며, 그 리스트에 김민재가 올라있다고 짚었다. <아 스포르>가 거론한 김민재의 이적료는 200만 유로(한화 약 27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