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럽다" 토트넘 '노쇼' 케인 벌금 징계…이적 불가 방침

531 0 0 2021-08-03 09:14:4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요구하며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 시즌에 불참한 해리 케인(27)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케인은 유로2020 휴가를 마치고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인 2일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나타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강행하기 위해서"라고 일제히 해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케인에 행동을 '실망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우승을 원한다며 이적을 요구했다.

맨체스터시티가 현금에 선수를 더해 총액 1억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토트넘이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토트넘은 1억6000만 파운드를 이적료로 책정했다.

맨체스터시티와 협상 결렬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과 신사적인 계약을 맺었다"며 케인의 잔류를 바랐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신임 단장 또한 "우승하지 못한 케인의 좌절에는 공감하지만 이적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칼둔 알 무바락 맨체스터시티 회장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준우승에 머무른 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며 "일부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FC바르셀로나로 떠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 선수를 물색했고 케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또 2선 공격수로 애스턴빌라 캡틴 잭 그릴리쉬 영입을 이적료 1억 파운드에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케인의 이적은 결정은) 이번주에 명확해질 것이다. 토트넘은 지키겠다는 방침이고 맨체스터시티는 이적을 준비했다"며 "상황이 정말 복잡하다. 이번주가 케인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과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15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케인이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까'라는 물음이 프리미어리그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776
지금이다 역전 가즈아 순대국
21-08-04 21:05
11775
맨유 EPL 개막전 베스트11 전망... 팬들은 '의견 분분' 불도저
21-08-04 19:41
11774
야구 한일전 누가 이길까? 노랑색옷사고시퐁
21-08-04 18:46
11773
5세트를 흔든 '비밀병기' 박은진의 서브 "비결? 힘이죠" 소주반샷
21-08-04 17:11
11772
ML 첫 타점은 화끈하게…박효준, 3타점 2루타로 PIT 2연패 탈출 견인 철구
21-08-04 15:57
11771
`토트넘 합류거부’ 케인, 자체휴가 연장…영국 귀국해도 격리 불가피 애플
21-08-04 13:59
11770
손흥민도 케인 저격?...'케인 비판글'에 좋아요 눌러 파장 오타쿠
21-08-04 12:32
11769
배구 지렸다.!! 호랑이
21-08-04 11:41
11768
‘체력·멘탈 ↓’ 올림픽 마친 선수들, 뒤처리는 소속팀 몫이다 [엠스플 K리그] 음바페
21-08-04 10:01
11767
'극대노' 토트넘, 케인 이적 조건 공개...'2400억+해외 구단' 물음표
21-08-04 09:02
11766
즐거운 아침입니다. + 1 크롬
21-08-04 08:20
11765
포르투갈 매체, "센터백 구하는 포르투, 김민재는 여전히 매력적" 불도저
21-08-03 20:13
11764
"류현진·레이·마노아+베리오스 토론토, AL 동부 최강 선발진" 美 매체 평가 노랑색옷사고시퐁
21-08-03 19:47
11763
"케인, 지난 여름 구단과 맺은 신사협정 때문에 훈련 불참하는 것" 섹시한황소
21-08-03 18:55
11762
'배 나온' 네이마르, 메시와 비교... 아자르와 '비슷' 박과장
21-08-03 17:42
11761
바이에른, 핵심 MF 공짜로 내줄 위기…"제2의 알라바 된다" 사이타마
21-08-03 16:11
11760
'KBO 역수출 신화' 한국에서도 못한 10승을 ML에서 해냈다 이아이언
21-08-03 14:46
11759
베트남 신문“최종예선, 동남아보다 훨씬 어려워” [카타르월드컵] 캡틴아메리카
21-08-03 14:40
11758
'손흥민 또 최고 레벨'…382억이면 가능하다? 가츠동
21-08-03 10:52
11757
한때 월클→주급 도둑으로..."돈 못 주니 다른 팀 알아봐라" 군주
21-08-03 10:07
VIEW
"실망스럽다" 토트넘 '노쇼' 케인 벌금 징계…이적 불가 방침 장그래
21-08-03 09:14
11755
'한일전 앞둔' 日열도 대흥분, 이미 우승 분위기 "금메달까지 2승 남았다" 조현
21-08-03 05:39
11754
신혼여행 간 베라티, 모델 아내와 뜨거운 프렌치키스 “부럽네” 앗살라
21-08-03 02:48
11753
일본에 패한 뉴질랜드 축구팀, 라커룸에 남긴 감동메시지 화제 닥터최
21-08-03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