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눈앞에서 개막 10연승 좌절…역대 4위에 만족

426 0 0 2021-11-26 21:2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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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에게 역대 4호 개막 10연승은 허락되지 않았다. 이 부문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을 넘지 못했다.

청주 KB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2-74로 패했다. KB는 1위를 유지했지만, 개막 9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는 2경기로 줄어들었다.

오프시즌 FA 협상을 통해 강이슬을 영입, 박지수와 더불어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축한 KB는 시즌 초반 승승장구했다. 단일리그 도입 후 구단 역대 최초로 1라운드 전승을 질주하는 등 개막 9연승을 내달렸다. 종전 기록인 개막 5연승(2006 겨울리그)을 뛰어넘는 구단 신기록이었다.

김완수 신임 감독 부임 후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KB의 다음 미션은 10연승. WKBL 출범 후 단 3개팀만 달성한 기록이었다. 우리은행이 2014~2015시즌에 작성한 개막 16연승이 이 부문 최다기록이며, 용인 삼성생명이 2003 여름리그에서 기록한 15연승이 2위다. 3위 역시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2016~2017시즌에 13연승을 내달린 바 있다.

26일 우리은행까지 제압하면, KB는 개막 10연승을 질주한 역대 4번째 팀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 전 “저는 초짜다. 도전자 입장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선수들에게 수비 디테일을 강조했는데 이 부분을 잘 이행해줬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를 펼쳤지만, KB는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KB는 박지수(25점 2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골밑을 지배했으나 12개의 3점슛을 허용, 접전 끝에 2점차로 패해 개막 9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완수 감독 부임 후 10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한 KB는 오는 28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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