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주장 고려해선 안돼" 전 EPL 심판, 케인 태클 경고 맹비난

381 0 0 2021-12-20 16:50:5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위험한 태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케인은 20일(한국시간) 2-2로 비긴 리버풀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0분 상대 레프트백인 앤드류 로버트슨을 향해 과감한 태클을 시도했다. 하지만 발이 높게 들리면서 폴 티어니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비디오 판독(VAR)은 진행되지 않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직후 티어니 주심을 향해 이런 부분을 항의하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로버트슨이 에메르송 로얄에게 가한 태클은 VAR을 거쳐 레드카드로 수정되면서 퇴장으로 이어져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전 EPL 심판 마크 클라텐버그는 영국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케인의 이 태클을 언급했다. 클라텐버그는 "케인이 로버트슨을 향해 시도한 태클이 레드카드가 아니라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태클은 높았고 발목 위를 향했다. 스터드가 보였고 늦었다. 어떤 각도에서 봐도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클라텐버그는 "로버트슨은 케인의 태클을 봤다. 로버트슨은 자신이 그대로 있었다면 경기장에서 들것에 실려 나와 크리스마스를 방한 부츠를 신고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케인의 태클이 위험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로버트슨은 점프하면서 심각한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티어니 주심은 옐로카드만 보여줬고 VAR 심판은 확실한 레드카드감이 아니라고 봤다. 그것은 명백한 실수"라면서 "나라면 케인에게 레드카드를 보여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라 해서 나쁜 태클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자유를 가진 것이 아니다. 나는 중요한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을 대우하지 않았다"면서 "어떤 심판도 그런 것을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letmeout@osen.co.kr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819
"콘테 감독이 자신감 줬다" 드디어 재능 폭발, 토트넘 수비 기대주의 감사 이아이언
21-12-21 15:03
13818
'데려가면 안 될까?' 바르사, 토트넘-뉴캐슬에 애물단지 MF 제안 캡틴아메리카
21-12-21 13:02
13817
'깜짝…' 에릭센 EPL 복귀 검토 가츠동
21-12-21 12:00
13816
[오피셜] 손흥민, 호날두 계속 본다…EPL 시즌 중단 '철회' '만장일치' 군주
21-12-21 10:19
13815
김광현 ML 주가 폭등, 이례적 현지 혹평 '역설적 의미' 장그래
21-12-21 09:02
13814
페네르바체, '김민재 영입한' 페레이라 감독 5개월 만에 경질 조현
21-12-21 05:46
13813
日 히트작 놓친 토트넘…'라이벌' 아스널이라 더 뼈아프다 불쌍한영자
21-12-21 04:26
13812
"팀 떠나겠다" 큰소리쳤지만 불발...그런데 주급은 두배 껑충 뛴 '맨시티 에이스'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21 03:19
13811
내년 1월에 봐요…조용한 보상금 22.5억원 거포, C등급 냉정한 현실 섹시한황소
21-12-21 02:08
13810
양현종 직접 등판, KIA 나성범 프로세스...22일 협상 서로 절박하다 박과장
21-12-21 00:47
13809
베트남 언론, 박항서 감독에게 독설…'후회하지 않길 바란다' 미니언즈
21-12-20 23:06
13808
토트넘, 렌전 몰수패 처리...충격의 UECL 탈락 순대국
21-12-20 21:50
13807
LG 보호선수 명단 받은 삼성, "좋은 선수들 눈에 띈다...포지션 상관없이 최고 선수 고를 것" 크롬
21-12-20 20:17
13806
레알 '최악의 먹튀' 기회오나...감독 "후반기 개과천선...팀의 무기될 것" 이아이언
21-12-20 17:27
VIEW
"英 주장 고려해선 안돼" 전 EPL 심판, 케인 태클 경고 맹비난 캡틴아메리카
21-12-20 16:50
13804
"경기 끝낼 수 있었는데"…개인 기록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가츠동
21-12-20 15:05
13803
'연봉 2배 껑충!' 맨시티, B.실바와 재계약 추진...'KDB-스털링 수준' 군주
21-12-20 13:49
13802
SON에게 또 당한 클롭 "손흥민의 침투에 고전했다" 장그래
21-12-20 11:56
13801
"역사상 최악의 선수" 혹평 속 방출... 日카가와 '끝없는 추락' 불도저
21-12-20 07:56
13800
교체당한 수아레스의 분노, "시메오네, 깡패 개X식아"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20 05:44
13799
'손흥민 7호골+로버트슨 퇴장' 토트넘, 리버풀에 2-2 무승부...7위 유지 섹시한황소
21-12-20 03:58
13798
'코로나 직격탄→GK 2명 대기' 첼시, 황희찬 빠진 울버햄턴과 0대0 무 박과장
21-12-20 01:22
13797
첼시 달려 사이타마
21-12-19 23:52
13796
리버풀 묻지마 승이다 군주
21-12-19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