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는 장점이 많은 공격수다. 그중 스피드는 리버풀에서 손꼽힌다. 단거리에 있어 팀내 최고를 자부하는 그지만 리그를 통틀어 한수 접는 스피드왕이 있다.
마네는 리버풀의 공격 스피드의 기어를 올린다. 빠른 스피드를 줄곧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탄력도 탁월해 직선 움직임에서 강점을 보인다. 공격수의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마네는 정상급 스피드왕이다.
마네 역시 '리버풀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마인드다. 마네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프로그램 '사커AM'에 출연해 축구게임 피파22의 능력치와 관련해 인터뷰했다.
스피드가 화두였다. 먼저 마네는 공격 파트너인 모하메드 살라보다 자신이 빠르다고 강조했다. 살라 역시 빠른 공격수로 분류되지만 마네는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내가 더 빠르다"라고 웃었다. 오히려 수비수인 버질 판 다이크를 인정한 마네는 "장거리는 나보다 판 다이크가 빠르다"라고 언급했다.
마네가 장단거리 따지지 않고 한수 접는 빠른 선수가 있다. 피파22에서도 속도 능력치가 96으로 최고인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주인공. 근육질의 트라오레는 이전 피파 시리즈에서도 가장 빠른 선수로 분류됐고 이번 역시 1위를 자랑한다.
게임뿐만이 아니다. 실제로 트라오레는 폭발적인 속도와 드리블이 장기다. 뚜렷한 장점을 살리는 노련미가 부족하지만 스피드 하나만 봤을 때 단연 최고다. 마네도 "트라오레는 나보다 훨씬, 훨씬 빠르다"라고 비교조차 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