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풀타임 출전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황의조의 지롱댕 보르도는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렌 라오존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 2021/2022 리그1 21라운드 원정에서 0-4로 패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우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8분 마자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 없이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보르도는 시종일관 홈 팀 렌의 공세에 밀렸다. 결국 전반 32분 테리에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이후 렌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렌은 전반 43분 부리고드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렌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라보르드가 후반 16분 득점으로 3-0으로 벌렸고, 후반 24분 투뤼페르가 골을 넣으며 4골 차로 벌렸다.
렌의 정신없는 공격은 추가시간까지 계속되었다. 쥐라시가 후반 44, 추가시간 3분 연속골로 6-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