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대승 본 中 반응은 그저 '부럽다'...."우주 멸망할 때까지 안 된다"

352 0 0 2022-01-17 22:07:5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 승리가 이런 것이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 두 경기(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를 앞두고 기분 좋은 결과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의 팀을 상대로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골맛을 봤다. 특히 권창훈을 제외한 4명은 모두 A매치 데뷔골이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해외파 없이 나선 경기였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화답한 경기였다. 벤투 감독이 직접 "좋은 경기력이었다. 경기 중 리듬이 끊기기도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잘 통제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낼 정도.

한편 한국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유럽 상대 A매치 최다골차 승리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2002년 5월 16일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거둔 4-1 승리였다. 당시 한국은 2002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최다골차 기록을 새롭게 썼을 뿐만 아니라 벤투호는 유럽무대에서 유럽팀 상대로 큰 성과를 거뒀다.

벤투호의 선전에 대해 중국은 한숨만 내쉬는 눈치다. 중국 '즈보 닷컴'은 '백승호가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트렸다면서 벤투호의 대승 소식을 전했다.

중국 네티즌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일부 네티즌이 아이슬란드의 주전이 빠져 의무없는 승리라고 폄하하자 다른 네티즌이 반대하기도 했다.

한 중국 네티즌이 "한국과 일본은 최소 20년 동안 축구 대표팀에 투자했다"라고 평가절하하자 다른 네티즌이 "중국은 어차피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능가할 수 없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어떤 네티즌은 "정신 승리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발휘된다. 중국 축구과 한국과 일본에 지는 것이 당연한데 무시하는 것으로 그 수준을 알 수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201
"콘테 체제 만족스럽지 않아"…토트넘 GK 결국 떠난다 오타쿠
22-01-19 13:29
14200
맨유 합류 6개월 만에 추락, '7300만 파운드 스타' 매각 대상 되나 극혐
22-01-19 12:24
14199
[오피셜] '14경기 12골' 토트넘 최고 유망주, 깜짝 2부행..."토트넘에 감사" 미니언즈
22-01-19 11:22
1419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1-19 08:56
14197
맨유 합류 6개월 만에 추락, '7300만 파운드 스타' 매각 대상 되나 해골
22-01-19 05:45
14196
대만프로야구는 KBO 진출 ‘전초기지’?...한화 출신 로사리오도 합류, KBO 콜 기대하는 듯 사이타마
22-01-19 03:27
14195
KIA 내야 살찌워라…제2의 이종범, 두산 출신 만능맨, 안 터진 거포들 떨어진원숭이
22-01-19 02:05
14194
"콘테 체제 만족스럽지 않아"…토트넘 GK 결국 떠난다 캡틴아메리카
22-01-19 00:58
14193
레알 레전드 사망... 스페인 축구계 애도 물결 박과장
22-01-18 23:16
14192
누구도 떠안기 싫었던 ‘페퍼 폭탄’, IBK가 다 떠안았다 조현
22-01-18 22:20
14191
은퇴 번복→트레이드→FA 미아→테스트 통과→120억원 듀오 백업→'파란만장 너클볼러' 닥터최
22-01-18 21:06
14190
4명 내주고 '10대 유망주' 데려온다.. 맨유, 도르트문트와 합의 정해인
22-01-18 20:20
14189
KIA 박동원 트레이드? 1년 기다리면 'FA 200억원+α' 양의지 영입 가능 6시내고환
22-01-18 05:25
14188
'무려 39세의 도전' 前 토트넘 FW, 잉글랜드 무대 복귀 유력 치타
22-01-18 02:59
14187
'홀란 5명 살 돈 날렸다'... 먹튀 수집 전문 바르사의 실패한 라인업 뉴스보이
22-01-18 01:45
14186
‘WS 우승 3회+CY상 2회’ 시대 풍미한 에이스, “명예의 전당 못 가도 대단해” 간빠이
22-01-18 00:22
14185
40억' 송승준 유일했다, FA 대박 꿈도 못 꾸는 유턴파의 현실 섹시한황소
22-01-17 23:26
VIEW
벤투호 대승 본 中 반응은 그저 '부럽다'...."우주 멸망할 때까지 안 된다" 소주반샷
22-01-17 22:07
14183
SON은 9번 아니다! 콘테, '매각 대상자→ST' 활용 계획 떨어진원숭이
22-01-17 21:11
14182
KBO 규정까지 바꿨는데... '이대은 특별법' 허망한 결말 애플
22-01-17 20:11
14181
냉정한 맨유, 퍼거슨의 마지막 유산 '판매 결정' 245억 가격표 부착 정해인
22-01-17 07:58
14180
'인간 승리' 에릭센, EPL 복귀 곧 결론…토트넘 가능성↓ 날강두
22-01-17 06:20
14179
'미나미노 득점포' 리버풀, 브렌트포드에 3-0 승...2위 등극 해적
22-01-17 04:29
14178
'정말 잘했어'...英매체, '토트넘 윙백' 포기한 아르테타 극찬 홍보도배
22-01-17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