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다툼에서 5위까지 넘보게 된 기업은행…“이게 무슨 일이니”

315 0 0 2022-02-07 13:03:0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5위를 향한 스파이크! -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 IBK 김희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2.2.6/뉴스1맨날 질 것 같던 팀에서 이제는 지지 않는 팀으로 변신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만나 3-0(25-18 25-23 25-17)으로 이기고 4연승을 질주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가 지난 경기에 이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산타나는 1세트부터 8득점을 올리며 페퍼저축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1세트의 공격 성공률은 무려 70.00%에 달했다. 산타나는 24득점을 올리며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라이트 김희진과 레프트 표승주가 각각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기업은행의 맹폭격을 막지 못했다. 1세트에서 쉽게 경기를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팽팽히 맞섰지만, 3세트에서 또다시 무너져내렸다.

최근 기업은행의 상승세는 어느 팀보다 무섭다. 라이트로 포지션을 옮긴 김희진이 힘 있는 공격을 퍼붓고 있고, 베테랑 표승주도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공격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세터 김하경 또한 김호철 감독의 특별지도로 갈수록 토스의 질이 좋아지면서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여자부 팀 중 유일하게 페퍼저축은행에 승리를 내주며 꼴지 다툼을 했던 기업은행은 어느덧 5위를 넘볼 정도로 상황이 좋아졌다. 기업은행은 8승 19패로 5위 흥국생명과 승패를 맞췄지만 승점에서 뒤져 6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이 최근 6연패로 부진의 늪에 빠졌고, 승점 차이도 3점밖에 나지 않는 만큼 언제든 순위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경기 초반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됐다”며 “하지만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쉬운 공을 해결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넘겨준 부분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440
연봉 팀내 최다 삭감↔절친은 '120억 대박'...'순간의 선택'이 '천양지차' 물음표
22-02-08 09:14
14439
즐거운 아침니다. 크롬
22-02-08 08:28
14438
연봉 팀내 최다 삭감↔절친은 '120억 대박'...'순간의 선택'이 '천양지차' 박과장
22-02-08 05:52
14437
호날두와 포체티노 ‘스왑딜' → 호날두와 메시, PSG서 네이마르와 ‘드림팀’ 구축하나 픽도리
22-02-08 04:48
14436
'편파 판정' 한국 이어 헝가리도 이의신청 순대국
22-02-08 03:40
14435
"속으로 LG 욕 했다"던 이호준 코치, 겪어보고 더 놀랐다 소주반샷
22-02-08 02:29
14434
첼시 '충격' 결정, '1억 파운드 스타' 영입 위해 에이스 매각한다 크롬
22-02-08 01:39
14433
마차도 떠나고 이학주 만났다… 롯데 운명 쥔 사나이, "기대가 됩니다" 호랑이
22-02-08 00:49
14432
'친정' 대구로 떠나는 동생 챙긴 박석민, 집부터 첫째 애기 유치원 정보까지 알아봐줬다 앗살라
22-02-08 00:09
14431
지단의 '파리 프로젝트' 시작됐다…지단, PSG에 "호날두 영입해줘" 장그래
22-02-07 23:09
14430
'SON이 질투하겠는데?'...쿨루셉스키 "케인이 공 잡으면, 질주해야 해" 해골
22-02-07 22:04
14429
"충격의 방출이었다" 3할 타자, 타구단 마다하고 KIA 택한 이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2-02-07 21:14
14428
"집도 샀는데..." FA 계약 후 6개월 만에 트레이드된 선수의 소감 질주머신
22-02-07 20:11
14427
'라리가 체질' 브리안 힐..."엄청난 활약" 찌끄레기
22-02-07 17:05
14426
알리-은돔벨레 보낸 토트넘, 올여름 세리에 특급 MF 영입 다시 노린다 치타
22-02-07 16:27
14425
[LCK] DRX, 화요일 CL 이후 긴급 콜업으로 1군 확진 선수 빈자리 채운다 캡틴아메리카
22-02-07 15:50
14424
ML 올스타 2회 코치도 감탄 "류현진, 한마디로 정의 못해…토론토 감독 연락 왔다" 이영자
22-02-07 14:45
VIEW
꼴찌 다툼에서 5위까지 넘보게 된 기업은행…“이게 무슨 일이니” 홍보도배
22-02-07 13:03
14422
"호날두를 터널로 불러냈지" 루니, 2006년 WC 퇴장 후 뒷얘기 방출 원빈해설위원
22-02-07 12:22
14421
"해리 케인보다 손흥민!" 흥분한 EPL 선배들, 찬사 릴레이 픽샤워
22-02-07 11:22
14420
'SON이 중국인?' 토트넘, 中 춘절 기념 전광판에 손흥민 넣었다 물음표
22-02-07 10:30
1441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2-07 08:24
14418
"해리 케인보다 손흥민!" 흥분한 EPL 선배들, 찬사 릴레이 호랑이
22-02-07 07:01
14417
'명불허전' 트라오레, 바르사 복귀전서 펄펄 가습기
22-02-07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