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상대 팀을 찢어"…대승에 쏟아지는 호평

360 0 0 2022-02-27 06:2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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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유나이티드전 대승을 거둔 토트넘홋스퍼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리즈를 4-0으로 완파했다. 맷 도허티, 데얀 쿨루세프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이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토트넘은 큰 위기를 맞은 상태였다. 최근 5경기 1승 4패에 그쳤다. 특히 직전 주중 경기에서 강등권인 번리에 0-1로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책임을 지겠다고 언급하면서 위기감이 더 고조됐다.

하지만 상대 리즈의 상황이 더 좋지 않았다. 앞선 5경기 17실점을 허용하며 1무 4패에 그친 리즈는 토트넘전에서도 무기력했다. 토트넘은 리즈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격차를 크게 벌렸고, 후반전 케인과 손흥민이 EPL 최다골 합작 1위로 올라서는 득점을 터뜨리며 완승을 자축했다.

경기 후 토트넘의 완승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디온 더블린은 "토트넘은 제대로 경기하기만 하면 상대 팀을 산산조각 낼 수 있는 팀이다.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때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2000년대 중반 토트넘에 몸담았던 골키퍼 폴 로빈슨은 "오늘 토트넘은 아주 좋았다. 맨체스터시티에 승리를 거둔 바로 그 팀이었다. 어렵지 않게 공간을 만들었다.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도 굉장했다. 쿨루세프스키도 훌륭한 영입으로 보인다. 토트넘에 희망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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