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토트넘의 메가 이적이 나올까.
스페인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첼시에서 안토니오 뤼더가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은사를 내세워 그를 유혹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뤼디거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부터 첼시의 핵심 수비수로 군림했다. 특유의 단단한 수비력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통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뤼디거는 첼시와 자유 계약(FA)을 앞두고 있다. 소속팀과 재계약을 거부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무산됐다. 아직까지 그의 행방은 미지수인 상황이다.
여기에 와일드 카드로 떠오른 것은 토트넘. 첼시와 마찬가지로 같은 런던 연고지를 앞세웠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히든 카드로 콘테 감독을 내세웠다.
과거 은사인 콘테 감독을 앞세워 뤼디거에게 토트넘행을 이끌겠다는 것 . 스포르트는 “뤼디거와 콘테 감독이 직접 미팅을 가졌다”라면서 “그들은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