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콘테도 인정 "김민재, 토트넘 스리백에 어울리는 수비수"

393 0 0 2022-04-15 20:15:5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년 전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에이전트를 교체한 상황이었다. 전북 현대 시절과 중국 베이징 궈안 이적 초반까지 함께했던 국내 에이전트를 떠나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의 추천을 받아 포르투갈 출신 에이전트로 대리인을 바꿨다. 이 에이전트는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던 2020년 여름 포르투갈 출신 조제 무리뉴 전 감독과 김민재의 영상통화를 연결시켜주기도.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를 원했다는 건 알리 코차 페네르바체 회장을 통해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코차 회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지난해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 당시 토트넘은 베이징 궈안이 제시한 1400만유로(약 187억원)를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제 김민재는 무리뉴에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 활약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를 찾은 다수의 유럽 빅 클럽 스카우트들은 김민재의 경기력을 최상급으로 평가해 구단에 보고했다는 것이 터키 매체의 보도 내용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스포츠 전문매체 파나틱은 '김민재가 효과적인 경기력으로 유럽 빅 구단들의 레이더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스카우트는 갈라타사라이와의 더비에서 김민재에게 만점을 줬다. 콘테 감독은 김민재가 토트넘 스리백에 어울리는 수비수라고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터키 매체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김민재가 이적 시기를 올해 여름이 아닌 겨울로 잡고 있다는 것. 최근 코차 회장과 만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재의 계획에도 토트넘을 비롯한 유럽 빅 클럽들은 여름에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탈리아 나폴리는 아미르 라흐마니의 대체 1순위로 김민재를 선택했고, 에버턴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입 전쟁의 승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2300만유로(약 306억원)을 내는 팀일 될 듯하다. 파나틱은 페네르바체가 더 낮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327
'한동희 홈런 포함 3타점' 롯데, 난타전 끝에 웃었다...5연패 KT 최하위 추락 닥터최
22-04-15 22:50
VIEW
깐깐한 콘테도 인정 "김민재, 토트넘 스리백에 어울리는 수비수" 찌끄레기
22-04-15 20:15
15325
'EPL의 자존심' 웨스트햄, 합계 4-1 리옹 완파!…4강 진출 간빠이
22-04-15 07:12
15324
바셀 노답이네 불도저
22-04-15 05:47
15323
‘역전 드라마!’ 레스터, PSV 2-1 격파…‘합계 2-1로 4강 진출’ 노랑색옷사고시퐁
22-04-15 04:23
15322
엉성한 수비 만회하려다 과속 질주, 햄스트링 부상...3할 이적생 어쩌나 섹시한황소
22-04-15 03:12
15321
아스널 ‘후회막심’...영입 포기했는데 토트넘서 '미친 활약' 박과장
22-04-15 02:17
15320
‘쟤한테 주급 8억 준다고? 장난해?’ 맨유 라커룸 뒤집어졌다 사이타마
22-04-14 23:23
15319
유원상, 야구공 놓고 미국 유학…“야구 잘 하고 떠납니다”[스경x인터뷰] 군주
22-04-14 17:40
15318
'기권에 유소년팀 출전까지…' 사실상 포기한 中 슈퍼리그 떨어진원숭이
22-04-14 16:01
15317
이승우·신진호 그리고 서울 동료들, 고요한 응원 위해 병문안 질주머신
22-04-14 15:15
15316
"도대체 얼마길래" 뉴캐슬, 파격 연봉 제안…에릭센 영입 확신 철구
22-04-14 14:32
15315
'이적료 올라간다'...토트넘, '임대생' MF 맹활약에 웃는 이유 곰비서
22-04-14 13:09
15314
[NBA] ‘영-헌터 46점 합작’ 애틀랜타, 샬럿 꺾고 CLE 만난다 극혐
22-04-14 11:02
15313
선발 제외에 불만? 이다영 팔짱에 짝다리까지…PAOK, PO 1차전 패배 미니언즈
22-04-14 10:14
1531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4-14 09:02
15311
'피르미누 멀티골' 리버풀, 8강 2차전서 벤피카에 3-3 무승부...합산스코어 6-4로 4강 진출 캡틴아메리카
22-04-14 07:46
15310
'EPL VS 라리가' UCL 준결승 대진 확정…맨시티-레알, 리버풀-비야레알 격돌 가츠동
22-04-14 06:33
15309
‘손케인’ 아니라 ‘손카쿠’ 되나…루카쿠, 토트넘행 ‘유력’ 장그래
22-04-14 04:51
15308
레알 상대는 누구?...ATMvs맨시티 2차전 선발 명단 발표 조폭최순실
22-04-14 03:15
15307
'SK 나와라!' 오리온, 5시즌만에 4강행…모비스, 2시즌 연속 'PO 스윕패' 타짜신정환
22-04-14 00:05
15306
"무4사구에 만족" '2승무패 ERA 0.75' 돌아온 천재투수 양창섭, 2경기 연속 QS로 완벽부활 정해인
22-04-13 22:00
15305
역시 오늘도 고양이지 해적
22-04-13 20:32
15304
"한국에서 신 같은 존재 손흥민을 보호하라"...더선 "토트넘, 한국 투어 때 대규모 경호 작전 준비" 찌끄레기
22-04-13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