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막판 실점’ 토트넘, 브라이튼과 0-1 패…‘4연승 행진 마감‘

311 0 0 2022-04-17 00:3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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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30)은 88분 가량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침묵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일정에서 0-1로 패했다.

홈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 세르히오 레길론-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드리고 벤탄쿠르-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출전했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레시스 맥알리스테르-에녹 음웨푸, 레안데르 트로사르-모이세스 카이세도-이브 비수마-파스칼 그로스-타리크 램프티, 마르크 쿠쿠레야-루이스 덩크-조엘 펠트만, 로베르트 산체스가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은 빠른 전개를 통해 서로를 공략했다. 브라이튼은 맥알리스테르를 비롯해 양 측면 트로사르, 램프티를 통해 상대를 공략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통한 전개로 손흥민, 쿨루셉스키가 뒷공간을 파고들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브라이튼이 기회를 잡았다.전반 21분 크로스 공격을 통해 박스 앞 음웨푸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도 골문을 노렸지만 이 역시 수비에게 가로막혔다.

이후 브라이튼이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양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브라이튼이 변화를 시도했다. 시작과 동시에 음웨푸를 대신해 대니 웰백을 투입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5분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크로스를 이어받은 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상대에게 가로막혔다. 이어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의 컷백 패스를 손흥민이 기회를 잡았지만 다시 한번 수비에게 막혔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후반 18분), 해리 윙크스(후반 26분), 스티브 베르바인(후반 43분)를, 브라이튼은 아담 랄라나(후반 23분), 솔리 마치(후반 37분)을 투입했다.

이후 브라이튼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4분 공격 상황에서 수비 맞고 흐른 볼을 트로사르가 잡은 뒤 돌파 후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0-1로 종료되며 토트넘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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