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73분 활약’ 보르도, 리옹전 1-6 대패…‘여전히 강등 위기‘

255 0 0 2022-04-18 03:3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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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드 보르도(이하 보르도)가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황의조는 선발 출전했으나 쉽게 기회를 잡지 못하며 후반 28분 교체 아웃됐다.

보르도는 18일 오전 12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 일정에서 1-5 패배를 기록했다.

홈팀 리옹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무사 뎀벨레, 칼 토고 에캄비-루카스 파케타-테테, 티아고 멘데스-로망 파브레, 헨리크-카스테요 루케바-제이슨 데나이어-말로 구스토, 율리안 폴러스벡이 출전했다.

원정팀 보르도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황의조-음바에 니앙-야신 아들리, 기데온 멘사-조슈아 길라보기-주니오르 오나나-톰 라쿠아, 리카르도 망가스-아넬 아흐메도지치-압델 메디우, 가스탕 푸생이 나섰다.

전반전 리옹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19분 구스토가 올린 크로스를 뎀벨레가 헤딩으로 돌려 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보르도는 한 점 더 내줬다. 전반 26분 푸생 골키퍼가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푸생이 걷어낸 볼이 골문 앞 에캄비에게 향했고,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보르도가 0-2로 끌려갔다.

이후 리옹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4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파케타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며 3-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리옹이 빠르게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1분 뎀벨레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파브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네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보르도도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7분 박스 정면에서 볼을 잡은 황의조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보르도는 레미 오딘, 자바이로 딜로선(후반 19분), 리옹은 에메르송 팔미에리, 제프 레인 아델라이드, 후셈 아우아르(후반 20분)를 투입했다.

리옹의 득점포가 이어졌다. 후반 22분 역습 과정에서 수비 사이를 침투한 에캄비가 아델라이드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보르도는 고군분투했다. 세쿠 마라(후반 38분)를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이어 후반 37분 공격 과정에서 마라가 PK를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한 점 따라갔다.

그러나 후반전 추가 시간 역습 과정에서 뎀벨레가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리옹이 여섯 번째 득점을 올렸다.

결국 ,경기는 1-6으로 종료되며 보르도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보르도는 리그 19위에 머물게 됐다. 리그 18위 클레르몽(승점 29점)이 18위에로 내려앉았으며, AS생테티엔(승점 30점)이 17위로 올랐다. 현재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승점 획득이 더 절실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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