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 레알 마드리드, 대역전극 쓰며 세비야 제압... 바르사와 승점 15점 차

359 0 0 2022-04-18 12:22: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세비야 FC에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5점 고지에 오르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로써 아직 두 경기 덜 치른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15점 차이로 벌어졌다.

홈팀 세비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앙토니 마샬이 원톱으로 나섰고 헤수스 코로나, 알레한드로 고메스, 에릭 라멜라가 2선을 꾸렸다. 중원은 이반 라키티치, 호안 호르단이 채웠고 마르코스 아쿠냐, 디에고 카를로스, 쥘 쿤데, 헤수스 나바스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야신 부누 골키퍼가 지켰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가 전방을 담당했고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다니 카르바할과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루카스 바스케스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꼈다.

전반 21분 만에 세비야가 앞서 나갔다. 페널티 박스 부근 프리킥 기회에서 라키티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수비벽 사이를 꿰뚫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로선 수비벽이 너무나 쉽게 공간을 내준 부분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기세를 올린 세비야가 빠르게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전반 25분 레알 마드리드 왼쪽 뒷공간을 허문 코로나가 중앙으로 패스를 건넸고, 뛰어들던 라멜라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점수 차를 2골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지만, 세비야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 34분 벤제마의 발리 슈팅은 보노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추가 시간 카르바할의 슈팅은 수비에 가로막혔다.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세비야는 고메즈를 대신해 올리베르 토레스를 투입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경고가 있는 카마빙가를 빼고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카르바할이 좌측에서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호드리구가 뛰어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1-2로 한 골 따라잡았다.

기어코 레알 마드리드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나초 페르난데스가 투입된 지 1분 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카르바할이 우측에서 낮게 깔아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호드리구에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의 용병술이 또 한 번 적중했다.

심상치 않던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호드리구가 우측을 완전히 무너뜨린 후 벤제마에게 공을 건넸고, 벤제마가 이번에는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안첼로티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3:2 대역전승으로 종료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0-2→3-2' 레알 마드리드, 대역전극 쓰며 세비야 제압... 바르사와 승점 15점 차 손나은
22-04-18 12:22
15348
이젠 장점이 된 '오프 더 볼 능력'...英 매체, 손흥민 움직임 집중 조명 극혐
22-04-18 11:38
15347
"케인, 미국 왜 간거야" 비난 봇물…콘테 "이런 시험도 필요했다" 미니언즈
22-04-18 10:58
1534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4-18 09:15
15345
11연승 좌절 역사적 오심 후폭풍 → 이긴 LG 팬들까지 화난 이유는 해적
22-04-18 07:17
15344
'정우영 2도움' 프라이부르크, 보훔 3-0 완파하고 2연승 장사꾼
22-04-18 05:59
15343
‘황의조 73분 활약’ 보르도, 리옹전 1-6 대패…‘여전히 강등 위기‘ 순대국
22-04-18 03:35
15342
'기마랑이스 극장골' 뉴캐슬, 레스터에 2-1 역전승 픽도리
22-04-18 00:29
15341
요즘 믈브보면서 가마구치
22-04-17 23:42
15340
獨 최고 유망주 또 이적설 불붙였다…바르사 팬들 '기대감' 상승 질주머신
22-04-17 22:57
15339
2승째 거둔 ML 90승 투수, “야구하고 싶어 한국 왔는데…잘 풀리고 있다” 소주반샷
22-04-17 21:37
15338
랑닉도 인정했다 "우리 팀의 단점은...EPL에서 유일" 곰비서
22-04-17 20:21
15337
‘3연패 수렁…4위 경쟁 어쩌나’ 아스널, 사우스햄튼전 0-1 패 와꾸대장봉준
22-04-17 08:21
15336
오늘은 다 내 반대냐 ? 손예진
22-04-17 05:45
15335
왜 방출했지? 다승 1위+ERA 1.13이라니, 前 ERA 7점대 투수의 기적 애플
22-04-17 04:04
15334
호날두 '해트트릭 원맨쇼'…맨유, 노리치 3-2 꺾고 5위 도약 오타쿠
22-04-17 01:43
15333
‘손흥민 침묵+막판 실점’ 토트넘, 브라이튼과 0-1 패…‘4연승 행진 마감‘ 호랑이
22-04-17 00:32
15332
첫경기 토트넘 가습기
22-04-16 21:50
15331
맨유 선수들 새 감독에게 벌벌…"1스트라이크 아웃" 경고 음바페
22-04-16 20:16
15330
손흥민에게 쫓기는 살라…"집중 어려워" 고백 미니언즈
22-04-16 07:18
15329
토트넘, '세기의 이적' 노린다... 라이벌 에이스 영입 노린다 물음표
22-04-16 05:08
15328
텐 하흐 맨유 감독 면접 뒷이야기 "비난 작렬, 수뇌부 충격" 조현
22-04-16 03:34
15327
'한동희 홈런 포함 3타점' 롯데, 난타전 끝에 웃었다...5연패 KT 최하위 추락 닥터최
22-04-15 22:50
15326
깐깐한 콘테도 인정 "김민재, 토트넘 스리백에 어울리는 수비수" 찌끄레기
22-04-1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