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더 나은 선수, 같은 것 기대하지 마” 뛰기도 전에 ‘의심’

323 0 0 2022-04-23 17:50:4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전문가들도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던진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기고한 칼럼에서 “맨시티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챔피언이 될 것이다. 그러나 홀란에게 같은 것을 기대하지 마라”는 제하의 내용을 다뤘다.

홀란과 케인을 비교했다. 둘 다 맨시티와 엮였기 때문이다. 케인은 지난해 이적설이 있었고, 홀란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 합류가 유력하다.

머슨은 맨시티가 케인 대신 홀란을 데려오는 것을 아쉬워한다. 여러 이유를 들었다.

그는 “내 생각에는 케인이 더 나은 선수다. 홀란은 번개처럼 빠르다. 하지만 케인은 리그에서 검증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며 “맨시티는 홀란에게 모든 돈을 쏟을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잘할지는 모르겠다”고 적었다.

둘 다 훌륭한 선수임은 분명하다. 머슨은 둘의 플레이 스타일에 있어 케인이 맨시티에 더 적합하다고 본다.

머슨은 “만약 맨시티가 센터 포워드를 보유했다면, 리그 타이틀 경쟁은 끝났을 것이다. 지난 여름에 케인과 계약했다면 (우승 경쟁은) 이미 끝났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어 “홀란은 속도가 좋고, 좋은 피니셔다. 홀란은 맨시티를 위해 골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맨시티의 전방에는 공간이 없다. 로멜루 루카쿠(첼시)를 봐라.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첼시와 맨시티를 상대하는 팀은 깊이 내려앉기 때문에 공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즉 케인은 득점과 도움 모두 능한 선수라 맨시티에 문제없이 적응하리라 본 것이다. 반면 홀란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순간적으로 라인을 무너뜨린 후 1대1 찬스를 잡는 걸 즐기는 선수다. 맨시티는 볼을 오래 쥐며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기에 홀란이 좋아하는 ‘공간’이 적다는 이야기다.

결국 홀란의 스타일 변화도 필요하다. 머슨은 “홀란은 맨시티 (생활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아마 본인이 30골을 넣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나는 잘 모르겠다. 맨시티의 경기 방식이 그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홀란은 몇 가지 새로운 것들을 배워야 하고, 그에게는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446
[NBA PO] '미첼+클락슨 48점 합작' 유타, 돈치치 복귀전에 짜릿한 역전승 물음표
22-04-24 10:11
15445
즐거운 주말되세요 ~ 크롬
22-04-24 08:38
15444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파울’ 하지만 심판은 철저히 외면했다 질주머신
22-04-24 07:58
15443
'제주스 4골 1도움' 맨시티, 왓포드 5-1 격파 소주반샷
22-04-24 06:39
15442
‘분데스 10년 연속 우승!’ 뮌헨, 도르트문트 3-1 격파 곰비서
22-04-24 05:34
15441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브렌트포드 원정 0-0 무승부. 5위 추락 와꾸대장봉준
22-04-24 04:09
15440
'주엘린통 멀티골' 뉴캐슬, 노리치에 3-0 승리 손예진
22-04-24 01:27
15439
'PK실축+3골대' 맨유, 아스날에 1-3 '완패' 리그 6위 유지...아스날은 4위 도약 애플
22-04-23 23:49
15438
손흥민, 이젠 프리킥 전담 키커?...토트넘 팬 반응 "이제 쏘니가 차자" 오타쿠
22-04-23 22:16
15437
진정 맹구는 맹구다 호랑이
22-04-23 21:02
15436
'30억 수원 거포'의 대역전 심폐소생...디펜딩챔피언 5연승이 살아났다 조폭최순실
22-04-23 19:54
VIEW
“케인이 더 나은 선수, 같은 것 기대하지 마” 뛰기도 전에 ‘의심’ 타짜신정환
22-04-23 17:50
15434
“재계약 안 해도 넌 못 나가” 라이스 발목 붙잡은 웨스트햄의 속내 해적
22-04-23 16:50
15433
"아무도 상황 몰랐어".. 콘테, '에릭센 왜 영입 안했나' 물음에 대답 장사꾼
22-04-23 15:44
15432
[오피셜] 맨유 감독 사실상 발표, "포그바 재계약 안 한다" 원빈해설위원
22-04-23 14:10
15431
PSG, 음바페에게 '3년 2억5천만 유로' 파격 베팅→음바페 가족 카타르 여행→잔류? 픽도리
22-04-23 11:27
15430
'아구에로에 밀리고 홀란드에 밀릴' 맨시티 3골 FW...아스널, 영입 검토 질주머신
22-04-23 10:24
15429
'감히 우리 민재를 때려?' 리제스포르 MF, 김민재 얼굴 가격→1분 만에 퇴장 곰비서
22-04-23 09:04
15428
모아보니 초호화...레알 갈락티코 3기 현실로 가습기
22-04-23 07:06
15427
역시 원조 유리몸, 호주서 ‘고작 93분 뛰고 또 사라졌다’ 음바페
22-04-23 04:48
15426
'신입' 벤탄쿠르 "손흥민+케인+쿨루셉스키 미쳤어...공만 주면 99%가 골" 미니언즈
22-04-23 02:08
15425
김민재 EPL 이적 '결심'... 월드컵 이후 새 도전 나선다 물음표
22-04-23 00:11
15424
아스널, 토트넘이 노리던 '만능 MF' 품을까...'단 208억에 영입 가능!' 조현
22-04-22 22:48
15423
SON+케인 다시 만난다...에릭센, 토트넘 복귀 '긍정적' 앗살라
22-04-22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