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리그 최하위 노리치 시티를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빌라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빌라는 승점 40점으로 13위에, 노리치는 승점 21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왓킨스, 베일리, 쿠티뉴, 맥긴, 이뢰그부남, 램지, 캐시, 챔버스, 밍스, 디뉴, 마르티네즈가 선발로 나섰다.
노리치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푸키, 라시차, 멜로, 도웰, 맥린, 노르만, 바이람, 윌리엄스, 핸리, 아론스, 크룰이 출격했다.
빌라가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노리치는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빌라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왓킨스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7분 캐시의 헤더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빌라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9분 베일리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노리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라시차가 슈팅한 것이 골문을 외면했다.
빌라가 먼저 웃었다. 전반 41분 왓킨스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잡아낸 뒤 수비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빌라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7분 잉스의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췄다. 후반 9분 쿠티뉴의 슈팅은 벗어났다.
노리치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무위에 그쳤다. 후반 21분 노르만의 슈팅은 빗나갔고, 후반 28분 아론스의 슈팅도 벗어났다.
양 팀이 교체를 활용했다. 빌라는 루이즈, 부엔디아를 넣었고, 노리치는 사전트, 로우 등을 투입했다.
빌라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잉스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빌라가 2-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