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88분 활약’ 보르도, 니스전 0-1 패…‘강등권 유지’

331 0 0 2022-05-02 02:0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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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드 보르도(이하 보르도)가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보르도는 2일 오전 12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 아틀랑티크에서 OGC니스(이하 니스)와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1 35라운드’ 일정에서 0-1로 패했다.

홈팀 보르도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음바에 니앙-황의조, 자바이로 딜로선, 기드온 멘사-야신 아들리-주니오르 오나나-톰 라쿠아, 아넬 아메드호지치-마르셀로-조슈아 길라보기, 베노이트 코스틸이 출전한다.

원정팀 니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앤디 들로로-캐스퍼 돌베르,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케프런 튀랑-파블로 로사리오-이샴 부다위, 멜빈 바드-단테-장 클레어 토디보-프라비우스 다닐리우크, 월터 베니테즈가 나섰다.

전반전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니스가 경기 분위기를 잡아갔다. 최전방 델로, 돌베르를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이에 보르도는 내려앉아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 기회를 노렸다. 딜로선이 이를 이끌었고, 황의조, 니앙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황의조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9분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가운데 멘사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잡았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니스는 아민 구이리, 빌랄 브라히미(후반 19분), 마리오 르미나, 칼빈 스탱스(후반 27분)를, 보드로는 세쿠 마라, 레미 우당(후반 36분)을 투입했다.

니스가 침묵을 깨트렸다. 후반 29분 좌측면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 맞고 흐른 볼이 골문 앞 들로르에게 향했고, 이를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보르도는 고군분투했다. 후반 32분 롱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볼을 잡은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후 후반 43분 프란세르지우, 티볼트 클리제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0-1 패배를 떠안게 됐다.

이로써 보르도는 리그 19위에 머물며 강등권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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