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홈런 저지 '8G 7홈런-14타점' 괴력...양키스, KC 꺾고 9연승

326 0 0 2022-05-02 07:04: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시즌 후 FA가 되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방망이가 연일 폭발하고 있다.

저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주리주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6대4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하루를 쉰 저지는 이날 홈런포를 연달아 쏘아올리며 최근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시즌 8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서 팀 동료인 앤서니 리조(9홈런)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2위로 올라섰고, 타점도 최근 3경기에서 10개를 쏟아내 이 부문 공동 5위로 점프했다.

2번 우익수로 출전한 저지의 방망이는 1회부터 뜨거웠다. 1사후 상대 좌완 선발 다니엘 린치의 93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포로를 작렬했다. 비거리는 무려 452피트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저지는 3-4로 뒤진 5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7회초 무사 만루에서 투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를 불러들여 4-4 동점을 만들더니, 5-4로 앞선 9회에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2사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상대 조시 스타우몬트의 98마일 강속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395피트.

저지가 한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뽑아낸 것은 지난달 2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이후 이날까지 8경기에서 7홈런, 14타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저지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양키스로부터 7년 2억135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제시받았지만, 성에 차지 않아 이를 거부하고 올시즌 후 FA 시장으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2점차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양키스는 9연승을 달리며 16승6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556
'근육맨 윙어의 추락'...400억 아까운 바르사, 완전 영입 안 한다 애플
22-05-03 13:07
15555
'이순철 아들'→'트레이드 복덩이' 다음은…롯데 이인복 "이제는 내 차례"[SPO 인터뷰] 미니언즈
22-05-03 11:02
15554
참혹한 결과→AFC 클럽 랭킹 15위 급락…中 ACL 티켓 1장으로 축소 크롬
22-05-03 09:11
15553
호날두 3G 연속골+바란 데뷔골...맨유, 브렌트포드 3-0 대파 아이언맨
22-05-03 07:02
15552
‘토트넘 경기 결과? 관심 없다! 아스널 골키퍼 토트넘 완전 무시 “우린 3위 첼시를 주목하고 있다” 애플
22-05-03 05:31
15551
'명전 2루수 후보→약물 적발' 카노, 결국 방출대기 신세 음바페
22-05-03 03:06
15550
손흥민의 반박 "내가 야망이 없다고?" 이아이언
22-05-03 01:59
15549
한국계 메이저리거들 "태극마크 달고 싶어요" 장그래
22-05-03 00:25
15548
"이미 허가 받았다"…텐 하흐 1호 영입 임박 가습기
22-05-02 23:27
15547
다음은 슈퍼루키 차례? 칼 빼든 KIA, '타율 0.164' 유망주 먼저 내렸다 원빈해설위원
22-05-02 22:42
15546
벌써 34살' 이젠 3100억 몸값 해야지, 본격 재활피칭 돌입 호랑이
22-05-02 20:53
15545
'SON 인사도 무시'... 고개 숙이며 퇴근한 모우라, 최악 부진에 실망했나 미니언즈
22-05-02 20:14
15544
[LPL Report] '초패왕'이 승자가 될 수 없던 이유 장그래
22-05-02 17:25
15543
"맨유 잔류하고 싶은데" 연락만 기다린다…협상 결렬 시 뉴캐슬행 선호 순대국
22-05-02 16:44
15542
동료까지 챙기는 SON, 골 넣고 로메로 이름 가리키며 "골은 혼자 넣는 게 아냐" 철구
22-05-02 15:09
15541
'아무리 우승했다지만...선 넘네' 뮌헨, 마인츠전 1-3 패배 후 이비자 단체휴가 애플
22-05-02 13:35
15540
에버턴 좋다 말았네, 결승골 넣고 날아든 조명탄 다시 관중에게 던져 3G 출전정지 징계 위기? 아이언맨
22-05-02 12:37
15539
'톰슨 역전 3점슛' GSW, 멤피스에 1점 차 신승…PO 준결승 기선제압 극혐
22-05-02 11:29
15538
손흥민 원더골에 놀란 호이비에르, 토트넘은 "야 너두(너도)?" 물음표
22-05-02 10:04
15537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5-02 09:00
VIEW
멀티홈런 저지 '8G 7홈런-14타점' 괴력...양키스, KC 꺾고 9연승 해적
22-05-02 07:04
15535
보스턴 홍보도배
22-05-02 05:45
15534
충격! '기적의 아이콘' 에릭센, 토트넘 아닌 아스널 이적? 장사꾼
22-05-02 04:15
15533
‘황의조 88분 활약’ 보르도, 니스전 0-1 패…‘강등권 유지’ 원빈해설위원
22-05-02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