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7억' 브라질 괴물 공격수, "토트넘 갈 수도 있었다" 고백...이유는 무리뉴 감독

350 0 0 2022-05-01 20:15: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공격수 헐크가 자신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제안에 따라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헐크의 경력을 쓴 자서전이 출간되면서 그가 서술한 내용을 집중 조명했다. 자신의 자서전에서 헐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따라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었다. 조르제 멘데스가 내게 전화를 걸어 무리뉴와 이야기를 나누게 했고, 그가 내게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은지를 물었다. 내 대답은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수가 있었다. 바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는 소속 국가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 안에 들 경우, A매치의 30% 이상을 뛰어야 워크 퍼밋이 발급된다. 브라질은 10위 안에 랭크됐지만, 헐크는 국가대표 경기를 30% 이상 뛰지 못했기 때문에 워크 퍼밋 발급에 실패했다.

헐크는 당시 상하이 하이강에서 뛰고 있었다.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좌좔된 이후 2021년 2월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해 현재까지 뛰고 있다. 한때 포르투와 제니트에서 파괴력 있는 돌파와 왼발 슈팅으로 많은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헐크는 선수 생활 황혼기를 고국에서 보내고 있다.

그의 높은 주급도 걸림돌이었다. 영국 매체 '더 부트룸'에 따르면, 헐크는 상하이에서 뛸 당시 주급 45만 파운드(약 7억 1400만 원)를 받고 있었다. 만일 그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경우, 토트넘의 기존 주급 체계가 흔들릴 가능성이 컸다.

'더 부트룸'은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헐크와 계약하지 못한 것이 운이 좋았다"고 평했다. 헐크는 분명 파괴력 있는 공격수지만, 토트넘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는 의견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굳건한 주전조로 활약하고 있고, 최근에는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가세되며 확실한 공격 라인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현재 4위를 향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스널에 4위 자리를 내줬지만, 아직 승점차가 2점이기 때문에 5위인 토트넘으로서도 끝까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3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543
"맨유 잔류하고 싶은데" 연락만 기다린다…협상 결렬 시 뉴캐슬행 선호 순대국
22-05-02 16:44
15542
동료까지 챙기는 SON, 골 넣고 로메로 이름 가리키며 "골은 혼자 넣는 게 아냐" 철구
22-05-02 15:09
15541
'아무리 우승했다지만...선 넘네' 뮌헨, 마인츠전 1-3 패배 후 이비자 단체휴가 애플
22-05-02 13:35
15540
에버턴 좋다 말았네, 결승골 넣고 날아든 조명탄 다시 관중에게 던져 3G 출전정지 징계 위기? 아이언맨
22-05-02 12:37
15539
'톰슨 역전 3점슛' GSW, 멤피스에 1점 차 신승…PO 준결승 기선제압 극혐
22-05-02 11:29
15538
손흥민 원더골에 놀란 호이비에르, 토트넘은 "야 너두(너도)?" 물음표
22-05-02 10:04
15537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5-02 09:00
15536
멀티홈런 저지 '8G 7홈런-14타점' 괴력...양키스, KC 꺾고 9연승 해적
22-05-02 07:04
15535
보스턴 홍보도배
22-05-02 05:45
15534
충격! '기적의 아이콘' 에릭센, 토트넘 아닌 아스널 이적? 장사꾼
22-05-02 04:15
15533
‘황의조 88분 활약’ 보르도, 니스전 0-1 패…‘강등권 유지’ 원빈해설위원
22-05-02 02:05
15532
'10-10 눈앞' 손흥민, PL '전인미답' 기록 머지 않았다 픽샤워
22-05-02 00:45
15531
트라브존스포르,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제치고 38년 만에 터키 리그 우승 픽도리
22-05-01 23:14
15530
충격적인 강등 겪은 '이동경 소속팀' 샬케, 한 시즌만에 분데스리가 복귀하나 해골
22-05-01 21:33
VIEW
'주급 7억' 브라질 괴물 공격수, "토트넘 갈 수도 있었다" 고백...이유는 무리뉴 감독 소주반샷
22-05-01 20:15
15528
제 2의 이종범-박병호 없으면 어때? 155km 보기만 해도 배부른 한화 와꾸대장봉준
22-05-01 05:56
15527
빌라, 리그 최하위 노리치에 1-0 승...6G 만에 승리 손예진
22-05-01 04:35
15526
‘35번째 리그 우승!’ 레알, 에스파뇰 4-0 격파…‘호드리구 멀티골’ 오타쿠
22-05-01 03:05
15525
'이재성 결장' 마인츠, '대어' 바이에른에 3-1 승 호랑이
22-05-01 01:17
15524
'케인말고 더 있다' 맨유가 노리는, 또 다른 토트넘 선수 손나은
22-04-30 23:17
15523
국야 쓰나미네 가습기
22-04-30 21:34
15522
'중요한 시기에' 토트넘, 윙백 레길론도 부상...쿨루셉스키가 대안? 물음표
22-04-30 05:51
15521
이제 건강한 1,400억, 5년 만에 8경기 연속 출전 신기록 롤다이아
22-04-30 04:02
15520
'유럽 우승트로피만 11개' 지소연, 첼시 떠나 WK리그 클럽 이적 조현
22-04-30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