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스쿼드라면 리그 11연패도 가능할 것 같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 계정에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라인업을 예상해 공개했다. 최근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는 세 명의 선수가 추가됐고, 그 자리에 있던 선수들은 빠졌다.
최전방에는 히샬리송이 선다. 오랜 기간동안 뮌헨의 주포로 활약했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떠나는 것이 유력해지면서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히샬리송도 후보 중 한 명이다. 현재 뮌헨은 히샬리송 외에도 세바스티안 알레르와 연결되는 중이다.
2선에도 새로운 얼굴이 있다. 바로 사디오 마네다. 매체는 세르주 그나브리를 대신해 마네가 뮌헨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네는 최근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버풀 잔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다음 시즌에도 확실하게 리버풀에 남을 것이라고 답변한 살라와는 달리 마네는 남을지 떠날지는 모르지만 정확한 답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끝난 뒤 하겠다고 답하며 팬들이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
마네의 반대편에는 킹슬리 코망이 있고, 히샬리송의 밑은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받친다. 르로이 사네도 있지만 마네가 뮌헨에 합류할 경우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는 없을 듯하다.
3선에도 새로운 선수가 추가된다. 바로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다. 현재 아약스 소속인 그라벤베르흐는 제2의 폴 포그바라는 별명을 얻으며 뮌헨을 포함해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뮌헨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섰고, 이대로 라면 그라벤베르흐도 자연스럽게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라벤베르흐가 뮌헨과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맺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수비진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뮌헨은 최근 알짜배기 영입으로 평가받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우측에는 벤자민 파바르가 있지만, 마즈라위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른쪽 풀백 자리 외에는 그대로 알폰소 데이비스, 뤼카 에르난데스, 다욧 우파메카노가 위치했다. 또한 매체는 오랫동안 뮌헨의 골문을 지켜온 마누엘 노이어가 다음 시즌에도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예상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2012-13시즌부터 이어진 리그 연패를 이어갔다. 이 정도 스쿼드라면 다음 시즌에도 리그 우승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